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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성면 구음리 염중훈송덕비(靑城面 九音里 廉仲薰頌德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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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바람소리/옥천군(沃川郡)

2021. 9. 28.

 

청성면 구음리 입구에 있는 비석거리에 있는 비석입니다.대부분의 비석이 이곳에 오랫동안 세거한 파주염씨 가문의 비석입니다.

 

비석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공은 파주염씨로 신해년 (1911)에 구음리에서 출생하시고 1983년 73세에 졸하셨다. 휘는 족보에는 중현이고 호적에는 봉학이시다.공은 어진 성품으로 일생을 사시면서 오직 부락사업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시며 동민의 편익을 위해 견인불굴의 자세로 헌신적으로 활약하셔 동민의 귀감이 되셨다. 또한 부락민들의 무지로 인한 불이익등에 통탄하시고 교육의 필요성과 의식개혁을 역설하신 선각자이시다. 모소 자손들을 교육시켜 이동(里洞)개척에 초석이 되게 지도하셨고 자손들로 유지를 받들어 경로효친하고 노력하며 모범을 보이시며 동민들의 단결과 발전을 위해 심혈을 경주하셨다. 이에 염공의 고귀하신 인격을 흠모하고 공적을 칭송하는 소리가 드높았다. 이에 동민일동 이름으로 정성을 모아 비석을 세운다.

 

비석의 겅립시기는 1986년 5월이며 구음리 동민일동 이름으로 세웠습니다.비석의 전면에는 파주염공휘중훈송덕비(坡州公諱仲薰頌德碑)라고 새겨져 있으며 후면에는 염중훈의 송덕내용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구음리는 청성면 서부로 면적은 5.57㎢이며 국사봉 산기슭 동쪽에 있는 중산간 마을로 남동쪽은 보청천이 흐른다. 기후가 온화한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옥 천군 장수마을이다. 지리적으로 동쪽은 거포리, 남쪽은 장수리와 무회리, 서쪽은 양저리와 안남면 지수리,북쪽은 도덕리와 안티리에 접한다. 원래 청산현과 청산군 서면 지역으로 1914년 조선총독부의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청산군이 옥천군 소속이 되면서 구장리九藏里와 거흠리巨欠里를 합치고 구비九飛와 황음리黃音 里에서 각각 한 자씩 따서 옥천군 청서면 구음리九音里라 하였다. 1929년 청서면과 청남면 이 합쳐져 청성면이 되었다.

 

구비九飛와 황음리黃音里에서 각각 한 자씩 따서 옥천군 청서면 구음리九音里라 하였다. 말이 아홉 번 울었다 하여 구음리가 되었다고 전해온다. 구음리에 가려면 9번 냇물을 건너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