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충청북도 내고장구석구석살펴보기

01 2021년 06월

01

내고장풍경화둘러보기/대추하면 보은군 회남면 거교2리 풍경(懷南面 巨橋2里 風景)

거교2리 날망은 대청호의 담수로 신곡1구, 거교2구 주민과 타지에서 이주한 사람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곳이다. 멀리서 보면 산 정상에 자리한 성처럼 보이는데, 사당마루 안골 남쪽 산을 깎고 가운데를 파 도로를 뚫어 마을이 날망 위에 위치하게 되었다. 마을이 언덕 위에 있다 보니, 회인천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수몰된 집도, 논도, 들도 이제는 아름다운 풍경에 지워져 버렸다. 집들은 계획된 마을답게 일정한 간격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그러나 식당 몇 집과 슈퍼 등이 있을 뿐, 면 소재지라 하기에는 규모가 작다. 다만, 대전행 버스는 분주히 오가고 있다. 마을은 도로에서 가파른 경사를 30여m 올라야 한다. 도로를 기준으로 북쪽으로 학교, 면사무소가 있다. 마을과 면사무소의 이동을 수월하게 하기 위..

01 2021년 06월

01

내고장풍경화둘러보기/대추하면 보은군 회남면 조곡2리 마을풍경(懷南面 鳥谷2里 마을風景)

조곡2리 마전사는 사실에서 재너머고개를 지나 국사봉 400m고지까지 올라야 만날 수 있다. 마전사는 사실에서도 직선거리 1.7km 정도 떨어진 오지에 위치한다.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밖으로 나오는 유일한 길도 차량 한 대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좁다. 겨울철 눈이라도 내리면 동네는 완전 고립된다. 운전이 서툰사람은 찾아가기도 힘든동네이다. 오월의 햇볕아래 인적없는 조곡2리이다. 이쁘게 만든작은 텃밭에 여러가지 채소가 많다. 마을유래비에 의하면 세대수가 12호가 산다고 하는데 찾은날은 인적을 찾기가 힘이 들었다. 은행나무를 찾아 내려가니 왁짜한 사람들의 소리가 들린다. 내려가 보니 보은군에서 은행나무 주위를 정리하기 위해 예초기등을 가지고 풀을 베고 있었다. 마전사 남쪽 아래로 내려가면 판장리..

01 2021년 06월

01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 회남면 남대문리 고현재(懷南面 南大門里 羔峴齋)

회남면 고현재를 가는길은 문의면 염티재를 넘으면 된다. 문의면 염티리에서 염티고개를 너머 내려가다 보면 계곡사이의 커다란 구릉속에 대추나무가 많이 식재되어 있으며 몇채의 민가가 자리잡고있다.자연마을로 지명이 만마루이다.고현재는 이곳 만마루에 자리하고 있다. 이 건물은 慶州金氏 版圖判書 金將有의 4세손 平澤縣監 金滸의 재실로 보은군 회남면에서 청원군 문의면 경계지점으로 이 마을 입구에 뒷산(259m)을 배산으로 남향하여 위치하고 있다. 중수기와 족보기록 등에 의하면 17세기전후 건립된 건물로 2009년 건물 보수 시 ‘康熙 三十二年 癸酉 三月 造作 瓦匠 金然麟 吳先伊 金貴範 金海信’라는 명문이 새겨진 기와가 발견되어 1694년 전후에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종 26년(1889)에 후손 寅泰가 쓴 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