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충청북도 내고장구석구석살펴보기

30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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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풍경화둘러보기/고추하면 음성군 원남면 마송리 바랑골(遠南面 馬松里 바랑골)

송오리 동북쪽에 있는 마을로 이 마을에 수백년 묵은 오래된 은행나무정자가 있어 향정(향정)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마을 뒷산이 용머리 형상으로 용머리가 마을 골짜기를 바라보고 있다고 하여 바룡골이라 하였는데 바룡골이 바랑골로 변하였다고 한다. 또한 마을 서쪽과 북쪽이 구릉으로 둘러싸여 추운 겨울에도 산바람을 막아주어 아늑하고 바람이 불지않는 골짜기라 하여 바랑골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마송리 바랑골에는 순천박씨 중시조 박숙정의 손자인 이조판서 박장생이 조선 단종때 와서 살았고 청주고씨 시조인 고공익의 9대손 사간원 헌납 고덕수가 단종때 사육신인 박팽년과 재종매제 관계로 연루되어 원남면 마송리 향정으로 귀양와서 살았으며 마송리 바랑골에는 고덕수의 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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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 삼승면 원남리 금적산 화광사(三升面 元南里 金積山 華光寺)

삼승면 원남리 으뜸 마을로 워내미가 있고, 워내미 서북 쪽에 있는 마을인 상원암은 마을 제일 높은 곳에 자리한다. ‘두찝매’, ‘송방뜸’은 안 말 남쪽에 있는 마을로 다른 지역보다 높이 올려다 보인다 하여 ‘송방’이라고도 하며, ‘워내미’ 서쪽에 있는 ‘온배미’는 지형적으로 밤에도 따뜻한 곳이라 붙여진 지명이다. 지금 원남3리인 상원암 마을에는 2백여 년이 넘은 소나무가 건재한다. 해발 652m의 금적산 아래 위치해 명당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예전에 ‘금소암’이라는 사찰이 있었다. 지금은 ‘화광사’라는 불입종 사찰이 자리하고 있다. 이 곳에는 스리랑카(실론)에서 가져온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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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 보은읍 죽전리 장현광,장두환송덕비(報恩邑 竹田里 張顯光,張斗煥頌德碑)

남산 품에 자리잡은 죽전리는 예로부터 마을에 뽕나무가 많고, 사람들이 누에 치고 길쌈에 힘써 잠실이라 불렀다. 일설에는 마을의 지형이 누에 모습이라 하여 잠실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흐르는 세월에 뽕나무 자취는 사라지고, 1975년 보은고등 학교가 세워진 이후 아파트와 상권이 들어서면서 정감 어린 마을 모습은 말 그대로 상전벽해가 되었다. 현재 죽전리에는 500여 가구, 1,5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약 30%의 주민이 농업에, 20%의 주민이 상업에 종사하고 있다. 뽕나무밭이 도시로 바뀐 ‘상전벽해’ 마을이다. 자연마을로는 광암, 죽전(대밭말), 우시장통, 잠실이 있다. 광암은 남산 밑 서쪽에 있는 마을로, 예전에 이곳에 빛을 내는 돌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출처: 『보은군지』, 19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