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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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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미원면 옥화리 추월정(米院面 玉花里 秋月亭)

조선 광해군 1년(1609)에 서계(西溪) 이득윤(李得胤,1553~1630)이 세운 경주이씨의 정자이다. 지금의 정자는 광무 2년(1898)에 중건하고 1985년에 보수한 건물로 정면 3간 측면 1간 겹처마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으로 내부는 통칸 마루를 깔고 난간을 둘렀으며, 광무 2년(1898)에 화산(花山) 권용규(權容圭)가 쓴 "추월정(秋月亭)"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고종 20년(1883)에 덕은(德殷) 송근수(宋近洙)가 짓고 권용규가 지은 "추월정기(秋月亭記)"가 있다. 상당 동쪽에 학당산이 있어 꾸불꾸불 몇리를 이어져 옥화대가 되었다. 뭇 봉우리는 늘어섰고 계곡은 말게 휘돌며 초목은 울창하고 골짜기는 깊숙하니 곧 하나의 승경지(勝景地)라 서계 이선생이 처음 풀을 베어 거처하니 무이고사(武夷故事)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