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충청북도 내고장구석구석살펴보기

30 2021년 12월

30

충북의 바람소리/옥천군(沃川郡) 안내면 도이리 정주영가옥(安內面 桃李里 정주영 家屋)

일제강점기 시절인 1934년경에 건립되었으며 대문채, 사랑채, 안채, 벽돌로 축조한 광채가 있다. 안채는 전면 5칸반, 측면 2칸반으로 평면 구성은 중앙에 1칸의 대청 마루를 중심으로 서측에는 건넌방, 동측에는 웃방.안방.부엌을 배치하여 중부지역의 전형적인 민가 평면으로 구성되었다. 사랑채는 정면 4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개화기 우리 한옥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건축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현재 정주영씨가 살고 있는 이곳은 그의 아버지 정구창(1910-1994) 선생이 살던 곳이다. 도이리桃李里는 ‘도리골’을 한자화하면서 한글 발음대로 도리桃李라 하였다. 그런데 도리 란 뜻은 복숭아와 오얏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어진 사람을 비유한 말이다. 용촌리에서 조 헌 사당인 후율당을 이곳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