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충청북도 내고장구석구석살펴보기

03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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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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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의 향기/충주시 주덕읍 화개산 각자(周德邑 華蓋山 刻字)

화곡리에서 사락리 쪽으로 화개산을 끌어안고 100m 정도 들어가면 바위산이 보인다. 그 곳에는 화개산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우리 마을 조상들은 그 바위를 매우 중요시하여 이 일원은 자연스레 성황당이 되었다. 성황당에서는 매년 추수후에 마을과 가정의 안녕을 빌며 또한 아들을 낳아달라고 빌어 모시던 중요한 성황당이었다. 바위 위에는 약간 평평한 곳이 있는데 돌을 던져서 그곳에 얹혀 안굴러 떨어지면 아들을 낳았다는 아름다운 사랑과 전설이 담겨있는 곳이다. 때로는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소망을 기원하는 사람도 많이 있었다고 한다. 빈정(賓亭) 모퉁이의 전설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빈정(賓亭)은 즉 손님을 맞는다는 뜻인데 여기에는 그만한 전설이 있다. 그 유명한 바위가 있는 곳은 화개산 동쪽..

17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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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의 향기/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미륵대원지(水安堡面 彌勒里 彌勒大院址)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고려 전기 절터이다. 미륵대원지는 중원 미륵리 사지 발굴 조사 중 옛 미륵리 안말마을이 있던 자리에서 확인·조사된 사원 터로서, 대규모 건물지가 동·서·남·북으로 회랑처럼 길게 연결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미륵대원지는 『삼국유사(三國遺事)』에 나오는 ‘미륵대원(彌勒大院)’으로 추정된다. 미륵대원의 존폐 시기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으나 일연(一然)에 의하여 『삼국유사』가 저술되었던 고려 충렬왕대에 이르기까지 존속하고 있었던 듯하다. 『삼국유사』권1, 왕력(王曆) 1의 신라 아달라니질금(阿達羅尼叱今) 항목에, “계립령은 지금 미륵대원의 동령이다(鷄立嶺今彌勒大院東嶺是也)”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원(院)의 경영이 이루어졌던 사실을 알 수 있다.[출..

16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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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의 향기/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삼층석탑(水安堡面 彌勒里 三層石塔)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충주 미륵대원지에 있는 고려 전기 삼층석탑. 충주 미륵대원지 삼층석탑은 충청도에서 경상도 지역으로 넘어가는 하늘재가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바로 옆에는 충주 미륵대원지가 자리하고 있다. 석탑은 주변 지형으로 보아 사찰 경내에 세워진 것이 아니라, 특정 목적을 위하여 석탑만 독립적으로 건립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충주 미륵대원지 삼층석탑은 사원의 중심에 세워진 것이 아니라 고대의 주요 교통로에 건립되어 있다. 이것은 이 석탑이 사원의 중요 신앙 대상으로 건립된 것이 아니라, 교통로를 다니는 행인들의 무사 안녕과 건강을 불력(佛力)에 의지하고자 하는 선조들의 다양한 신앙 활동의 한 유형으로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유형의 석탑은 고려 초기에 들어와 전국 각지에 많..

16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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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의 향기/충주시 주덕읍 제내리 덕신국민학교기둥(周德邑 堤內里 德新國民學校기둥)

주덕읍 제내리에 있는 덕신초등학교의 옛날교문기둥입니다. 덕신국민학교라고 써있습니다.새로운 교문을 만들며 교문으로의 기능을 잃었습니다. 인간의 기본을 갖추고 기초 소양을 쌓아가는 어린이, 체력 단련으로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분명한 자기 목표를 갖고 실현 의지를 실천하는 어린이, 자주적 행동 습관과 독립심을 스스로 키워가는 어린이, 원리 탐구와 체험으로 독창성을 계발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46년 9월 1일 덕신국민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1946년 9월 28일 초대 박승휘 교장이 취임하고, 1946년 10월 1일에 주덕국민학교로부터 2개 교실을 빌려 개교식과 입학식을 하였다. 1947년 2월 1일 주덕읍 제내리 공회당을 임시교실로 정하고 주덕국민학교에서 이전하였다. 1947..

10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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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의 향기/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불두(水安堡面 彌勒里 佛頭)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고려시대 불상의 머리입니다. 미륵리 불두는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사지에서 하늘재로 향하는 길가에 있다. 불신은 없고 머리 부분만 있는 불두이다. 2000년 9월에 도난당했다가 2003년 봄에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왔으며, 이후 새로 만든 불신 위에 불두를 올려놓았다. 높이 138㎝, 너비 118㎝로 불두만 보았을 때도 거대한 크기이다. 불두의 전체인 모습은 역삼각형에 가깝고 머리 윗부분은 편평하다. 얼굴의 이목구비는 매우 추상적으로 표현하여 옛 불상의 느낌이 보이지 않는다. 머리 윗부분에 보관을 올려놓으려고 한 듯 편평하고, 코와 입 사이에 3줄의 선명한 주름선 등이 생소하다. 용도를 알 수 없는 석조 불두로 전체적인 조형이 현대 조각을 보는 듯하다.[출처]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