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충청북도 내고장구석구석살펴보기

24 2021년 04월

24

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탑동 오층석탑(塔洞 五層石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탑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입니다. ‘탑동’의 지명유래가 된 석탑으로 결실된 기단부와 2·3·4 층의 옥신석 및 4층 옥개석을 제외하고도 현재 높이가 3.3m이니 당초에는 6m 이상 되는 장중하고 우수한 석탑이었을 것 이다. 상당구 탑동 일신여자고등학교 북쪽의 개인 주택 앞마당에 있는데, 원래는 현 위치에서 서쪽으로 약 40m 지점에 도괴되어 있던 것을 현풍곽씨(玄風郭氏)의 사효정려(四孝旌閭) 옆으로 이전 복원한 것이라 한다. 상대 갑석은 2개의 돌로 조성되었으며 밑면에는 부연이 있고 윗면에는 몰딩 1단과 그 위에 각형 1단의 받침으로 탑신을 받고 있다. 상대 갑석 위의 탑신부는 옥신과 개석이 각각 1개의 돌로 조성되었는데 1층 옥신의 4면에는 양우주가 각출되었으며 그 중앙에 ..

23 2021년 04월

23

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청주순치명석불입상(淸州順治銘石佛立像)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에 위치한, 마을을 지키는 선돌 장승의 성격을 띤 불상이다. 문헌기록에는 나타나지 않으나 불상의 복부 하단에 ‘순치구년십일월십육일입(順治九年十一月十六日立)’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어 1652년(효종 3)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상당구 용정동 이정골마을 입구에 잘 정리되어 서 있다. 방형석주와 같은 화강암의 상단부에 두상을 조각하였는데 거의 선각에 가깝다. 머리는 소발(素髮)이며 앞부분에 선각으로 육계(肉髻) 형태를 나타내었다. 이마에는 커다란 백호(白毫)가 도드라지게 새겼고, 눈썹은 길고 큼직하게 표현하였으며, 눈은 내려 뜬 모양으로 눈두덩이 도드라져 마치 장승과 같은 모습이다. 코는 작고 짤막하며, 입은 반달모양으로 새겨 눈과 함께 전체적으로 해맑게 웃는 모습을 하고 ..

23 2021년 04월

23

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용담동 백운사석조여래입상(龍潭洞 白雲寺石造如來立像)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백운사의 입구에 봉안된 불상이다. 이 불상은 원래부터 이곳에 봉안된 것은 아니었다. 백운사의 신도가 자신의 친정(화단 : 속리산 가는 길)에서 옮겨온 불상이라고 한다. 이 불상의 크기는 전체 높이(全高) 91㎝, 불상 높이(佛像高) 80.5㎝, 귀 길이(耳長) 12.5㎝, 광배 두께(光背厚) 11.5㎝이다. 배 모양인 커다란 광배[舟形擧身光背]의 내곡(內曲)된 면(面)에 고부조(高浮彫)한 입상(立像)이다. 무릎[膝部] 이하는 파손되어 그 하단(下段)에 두 발을 새로 조각하였으나 균형이 맞지 않는다. 소발(素髮)의 머리에는 육계(肉髻)가 있으나 마멸되었고, 얼굴의 코와 입술에도 마멸이 심한 상태이다. 수인(手印)은 약사여래(藥師如來)의 인상(印相)을 취한 듯하다. 우암산(牛岩..

21 2021년 04월

21

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용담동 목우사지석조여래입상(龍潭洞 牧牛寺址石造如來立像)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봉황사에 있는 불상. 현재 이 불상은 목암사가 폐사(廢寺)되었기 때문에 주지인 송파스님의 발원으로 2002년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에 봉황사를 신축(新築)하여 모셔두고 있다. 석불입상의 머리는 최근에 후보된 것이나 나머지 부분은 보존이 양호하다. 목에는 삼도가 있고 어깨는 넓지 않으며 몸 전체에 양감이 부드럽게 드러나고 있다. 법의는 통견으로 가슴이 깊게 벌어졌으며 배에 나비모양으로 맨 띠 매듭이 보인다. 대의의 주름은 같은 간격의 선으로 밀집되게 표현되어 있다. 양다리에 각기 둥글게 감고 있는 옷 주름이 특징적이다. 옷 주름선은 다소 깊은 층단형의 선이지만 경직되지 않게 나타내고 있어서 불신의 부드러운 양감과 조화를 이루며 조각의 무게를 더해준다. 수인은 전법륜인으로 여래입..

20 2021년 04월

20

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수동 대한불교수도원석조대좌(壽洞 大韓佛敎修道院石造臺座)

상당구 수동관련항목 보기에서 수습된 통일신라시대 불교 관련 석조물이다. 현재의 대한불교수도원은 근래에 세워진 절이지만 1979년 절 주위에서 오래된 와편, 석조물들과 함께 석조대좌가 수습되었다. 대한불교수도원의 뒤편 계곡 대지 위에서 파손된 채 수습되었으며, 현재도 복원되지 않고 따로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3단의 팔각연화대좌이며, 하대석의 지름이 183㎝나 되는 대형의 대좌로 용암사 석조비로자나불의 하대석이 94㎝인 것에 비하면 거의 2배에 가까운 크기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 하대석에는 풍만한 당판 연화문이 둘러져 있다. 중대석의 8면에는 보주형의 안상이 음각되어 있고, 상대석은 일부가 묻혀 있어서 크기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화려한 양련이 장식되어 있다. 크기나 조각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의 ..

19 2021년 04월

19

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미원면 대신리 구려사석조여래좌상(米院面 大新里 句麗寺石造如來坐像)

미원면 대신리에 있는 석불입니다. 많은부분을 민초들과 세월에 내주고 구려사 석축에 기대여 계십니다. 구라산성 안의 구려사(句麗寺)에 있던 불상으로 1979년에 사찰이 옮겨질 때 함께 이전되었다. 화강암으로 조성된 결과부좌한 불상인데 두부와 대좌. 광배가 모두 결실되고 오랫동안 비바람에 시달려 마멸이 심한 상태이다. 목에는 삼도(三道)의 흔적이 보이며 법의(法衣)는 통견(通肩)으로 가슴은 살이 찌어 있다. 비록 작은 석상이나 어깨는 당당하고 가슴 아래에는 군의(裙衣)가 나타나 있다. 수인(手印)은 양손을 무릎 위에서 가지런히 모은 것으로 보아 선정인(禪定印)을 결한 듯한데 마멸이 심하여 손의 자세는 알 수가 없다. 의문(衣紋)은 얇게 표현되어 몸 전체가 풍만하게 드러난 인상이다. 발아래까지 사실적이고 유려..

03 2021년 04월

03

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북문로 율곡선생수식송비(北門路 栗谷先生手植松碑)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에 있는 율곡(栗谷) 이이(李珥)[1536~1584]의 식송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 조선 중기 기호학파의 종장(宗長)이며, 정치가인 율곡(栗谷) 이이가 청주목사의 임기를 마치고 떠날 때 직접 소나무를 심은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1886년(고종 3)에 세운 표석이다. 소나무는 1946년에 고사하고 지금은 이 비석만 남아 있다. 상당구 북문로1가 상당구청 정문의 왼쪽 담장 밑의 화단에 있다. 방형 받침돌 위에 높이 105㎝, 폭 30㎝, 두께 16㎝의 비갈형(碑碣形) 비신이다. 비석에는 “栗谷先生手植(율곡선생수식: 율곡 이이가 직접 나무를 심음)”이라고 해서체로 새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