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충청북도 내고장구석구석살펴보기

03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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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바람소리/음성군 소이면 후미리 공동빨래터(蘇伊面 厚美里 동네빨래터)

지금은 주거공간이 집합시설인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많타보니 빨래터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들릴지 모릅니다 시간이 갈수록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질 단어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어제는 아내와 충북에 산재된 여러 유물들의 사진을 찍다가 눈에 띄이는 빨래터가 있어 사진을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흐르는 개울에 시멘트로 물길을 돌려서 빨래판 대용으로 사용할 넒은 빨래돌 주욱 늘여놓은 마을의 공동 빨래터 입니다. 이 곳에서 동네아낙들의 이야기는 꽃을 피웠을 테지요 아마 온 동네의 뉴스의 집합소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지금은 찾는이 없어 황량한 모습이지만 아직도 스러지지 않고 이리 마을한켠을 장식하고 있으니 좋습니다 이 동네를 스쳐간 많은 사람들의 좋은 추억의 장소였을것 같습니다 마을 공동빨래터를 바라보고 있노라니 ..

03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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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바람소리/음성군 소이면 대장리 돌확(蘇伊面 大長里 돌확)

소이면 대장리 지금은 폐교된 대장초등학교 화단에 방치되어 있는 돌확입니다. 화단에 다른 괴석등과 함께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아마 민기등에 방치되어 있던 돌확을 초등학교 화단을 조성하며 아이들의 교육용이나 또는 조경 용도로 놓아 놓은것 같습니다. 돌확은 곡식이나 양념을 돌로 문질러 쓿거나 가는데 사용하는 연장이다. 여기에 보리쌀을 넣고 주먹만한 돌로 돌려가며 바닥을 문질러 대꼈다. 또 마늘이나 고추와 같은 양념을 같은 방법으로 으깨거나, 생선을 뼈 채 가는데도 썼다. 방앗간이 생기기전에 일반 민기에는 하나씩 모두 있었다. 여러가지 모양의 돌확등이 많다.

02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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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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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방방곡곡/문경(聞慶) 문경 갈평리 오층석탑(聞慶 葛坪里 五層石塔)

이 탑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오층석탑으로 높이는 2.7m이다. 이중기단의 오층석탑으로 소형이면서도 매우 세련된 형태를 갖추고 있다. 본래 지금의 위치에서 약 2㎞ 떨어진 관음리의 관음사지(觀音寺地)에 있었는데, 1936년 당시 관음리 이장이 일본인에게 매도했던 것을 신도들이 되찾아 와서 현재의 갈평출장소 앞마당에 옮겼다고 한다. 기단의 하대저석(底石) 이하는 땅에 묻혀 있으며, 1층 기단 갑석(甲石)의 일부 모서리가 깨어져 나갔다. 상륜부(相輪部)가 많이 파손되어 노반(露盤)과 복발(覆鉢)만이 남아 있다. 또한 5층 옥개석(屋蓋石)이 두조각으로 갈라져 있고 하대갑석도 두조각으로 크게 갈라져 있다. 기단의 각면에는 우주와 1주(柱)씩의 탱주를 배치하였다. 하대갑석에는 2단의 중석받침을 얕게 새겼으며 상대갑석..

01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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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의 창가에서/내 마음의 울림 도시락.

요즈음은 어디 나가서 식사하기도 그렇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왠지 마음이 편치 않으니 말이다 정말 이러한 기분으로 살아간다면 없던 병도 생길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다니던 직장을 퇴직하고 집에서 쉬기에는 너무 젊은 나이인지라 여기저기 수소문하여 일자리를 찾았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일은 아니며 나름 손에 익은 터라 근무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다. 격일제로 근무를 하다보니 나름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 많다. 이 넘치는 시간을 무얼할까? 생각하다가 그동안 뒤로 미뤄두었던 역사공부를 인터넷으로 하고 있다. 어제는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녀야겠다고 했더니... 강아지 산책을 시키고 들어오는 작은아이가 슬그머니 나가더니 뜬금없이 죽을 사가지고 온다. "뭐니?" "아버지 도시락이요..

28 2021년 02월

28

전국방방곡곡/문경(聞慶) 문경 관음리 석불입상(聞慶 觀音里 石佛立像)

차의 창문을 열고 시골길을 달린다.따스한 햇살이 봄의 내음을 전해주는것 같다.문경관음리 석불입상이란 팻말이 참 정겹다 도로 한켠으로 차를 세우고 맑은 시냇물을 건너 햇살아래 한가로운 사과밭을 지나 석불입상을 찾는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 136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있다. 과숭원 한켠 얕은 언덕위에 전각안에 계신다.전각이 조금은 비좁아 보일정도로 석불은 크기가 크다. 문경읍 관음리 계립령으로 가는 길목의 밭 가운데 서있는 이 석불은 높이 3.33m 의 화강석으로 제작되어 남쪽을 바라보고 있으며 두상이 절단된 것을 시멘트로 접착시켰고 코끝도 시멘트로 보수를 했다. 안면은 마멸이 심하고 육계도 명확하지 않다. 통견의 납의가 무릎부에서 갈라졌고 군의가 처졌다. 오른손은 손 바닥을 안으로하여 늘어뜨렸고 왼손은 ..

25 2021년 02월

25

전국방방곡곡/문경(聞慶) 산북면 내화리 내화리삼층석탑(山北面 內化里 內化里三層石塔)

문경시의 깊은 산골짜기에 서 있는 규모가 작고 아담한 3층 석탑이다. 이 절터의 유래나 규모는 알 수 없으며, 발견 당시 3층 몸돌이 근처에 새로 지은 제실(帝室)의 주춧돌로 사용되고 있는 등 탑의 각 부분이 흩어져 있었다. 1960년 9월에 전부 수습하여 복원하였다. 탑은 1단의 기단(基壇)만을 두어 특이한 형태이며, 그 위로 3층의 탑신(塔身)을 세우고 있다. 기단은 남북면에만 모서리에 기둥을 새겨두었고, 동서면에는 남북면의 사잇돌을 밀어 넣어 맞추었다. 탑신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한 돌로 구성하였으며, 몸돌의 네 모서리마다 기둥의 모양을 본떠 새겨두었다. 지붕돌은 네 귀퉁이에서 약간 치켜오르고 있으며, 밑면에는 4단의 받침을 두었다. 머리장식으로는 네모난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만 남아있는데, 노..

23 2021년 02월

23

전설따라 삼천리/마을표지석 강내면 연정리 마을표지석

연정리는 면의 남동단에 있는 마을로 동은 남이면 상발리, 서는 궁현리, 남은 남이면 구미리, 북은 청주시 동막동에 접해있다.연정리는 본래 청주군 서강내 이상면의 지역으로써 개울물이 여러곳에서 와서 이 곳에서 합쳤다고 하여 오계리라 하였는데 조선조 명종 때 효자 幕溪公 趙鋼이 이곳에 터를 잡고 정자나무를 심고 마을 복판에 못을 파고, 마을 이름을 연정이라 하였다. 그후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西江內 二下面 이교리 일부를 편입하여 연정이라 해서 江內面에 편입되었고, 큰말과 흔뜸을 1리로 하고 윗뜸과 재너머를 리구로 분구하였다. 자연마을로는 큰말-연정리의 중심이 되는 마을. 윗말-연정리 동쪽에 있는 마을. 혼뜸-큰말에서 서남쪽에 있는 마을.집너머-큰말에 오른쪽에 있는 마을이다. 솔고개(松峴)윗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