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꽃사랑/자유 게시판

산까치 2008. 1. 30. 11:45

강원도 영월군과 횡성군을 경계 짓고 있는 삿갓봉은 겨울철 심설 산행지로 잘 알려진 백덕산에서 사자산으로 흐른 산줄기가 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상에 있는 산이다.

 

삿갓을 씌워 놓은 모양이라 하여 삿갓봉이라 불리우는 이 산의 산행기점은 수주면 운학리 서운 마을이다.

 

원주시에서 신림, 황둔을 거쳐 시내버스가 하루에 세 번만 들어오는 오지마을 운학리는 곳곳에 들어선 전원주택들과 오두치를 거쳐 안흥으로 가는 411번 군도의 포장공사가 진행중이라 멀지 않아 옛모습을 잃어 버릴 것만 같은 아쉬운 생각을 들 게 한다.

 

서운마을 다리를 건너자 마자 보이는 등산안내판을 지나 25분정도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진행하여 몇채의 전원주택을 지나고 차량통제용 철제 파이프를 옆으로 통과하여 마랑골로 들어선다.

 

계속 직진하여 마랑골을 통해 주능선을 오를 수도 있으나 철제파이프를 약 200m 정도 진행한 지점에서 좌측의 지능선으로 진입한다.

 

지능선을 진입하여 희미한 등산로를 잡목을 헤쳐가며 1시간 30분 정도 진행하면 오두치에서 올라오는 주능선과 만나게 되고 이내 825봉이다.

 

825봉에서 매화산을 시작하여 펼쳐지는 치악산 주능선의 파노라마를 나무사이로 감상하고 5분정도 진행하면 마랑골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고 다시 20분 정도 바위지대와 비탈길을 힘겹게 오르면 상안리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를 만나며 이곳에서 40분 정도 더 진행해야 사방이 막힘 없는 헬기장으로 이루어진 삿갓봉 정상에 서게 된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지그재로 이루어진 주능선이 동쪽으로 사자산을 지나 백덕산으로 이어지고  매화산을 시작한 치악산의 주능선이 천지봉, 비로봉, 향로봉, 남대봉을 거쳐 서쪽에서 남쪽으로 하늘금을 그리며 감악산으로 이어진다.

 

정상에서의 하산은 남쪽으로 정상 아래의 전망대를 지나 약200m거리의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진행하여 서남릉을 이용, 50분 정도 하산하면 철제 통제 파이프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하게 된다.

 

등산코스

 

등산안내판(30분)-마랑골삼거리(1시간30분)-825봉(25분)-상안리갈림길(40분)-정상(50분)-철재파이프통제시설(25분)-등산안내판-7.7km(5시간)

 

찾아가는 길

 

중앙고속도로신림I.C-88번지방도-황둔(좌회전)-411군도-운학리

www.sankkachi.net/sasgasbong.htm

삿갓봉 밑에서 삽니다.
산지기님 반갑습니다.
지난 삿갓봉 산행때 진입로 오른쪽 다리 건너에 있는 님의 사는 곳을 본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