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스케치/[산행사진 ]

처음처럼 2020. 6. 7. 10:09

사람...송해월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
때때로 가슴을 다 비워 낸 것처럼
한없이 헛헛하고 참으로 쓸쓸한 일이지
사람이 사람의 마음 한 쪽 얻어내는 일
그 또한 헛헛하고 참으로 쓸쓸한 일이지
어느 순간엔가는 모든 게
한순간에 부질없어 지고 말아도
사람은 사람에 기대 살 수밖에 없어
더욱 가엾고 쓸쓸한 일이지...

구병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