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유☆아 2018. 6. 26. 01:04
저는 지금 C모 환경가전 제품 관리해주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략 4년전쯤부터 일하고 있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장점은 보이지 않고 단점만 보이네요...

전 처음에 이 일을 시작할 떄 서비스업인 줄 알았는데

영업과 서비스를 동시에 해야하는 직업이더군요

개인사업자로 등록이 되어서 월급이 아니고 수수료를 받습니다.

그리고 기본급도 없어서 일한만큼 돈을 벌게 되어 있죠

그래서 관리하는 제품이 많으면 많을수록 영업을 많이하면 많이 할수록 돈은 많이 벌지만

몸과 정신적으로 더 힘들어집니다.

특히 아무리 오래 일하더라도 관리하는 제품이 줄어들거나 영업을 못하게 되면

경력따위는 상관 없이 한달에 받아가는 금액은 더 줄게 됩니다.

영업을 하더라도 되물림 수수료라고 해서 고객이 18개월 이내에 반환하면 판매하고 받았던 수수료를 뱉어내야합니다

최대 150% 부터 최저 10%까지 영업을 하더라도 반환하지 않기만을 기도해야죠^^;

또 고객이 원해서 사용기간내에 교환을 요청하더라도 반환 후 6개월간은 같은 사람 명의로 사용할 수 없고

다른 사람 명의로 같은 곳에서 사용하게 되었다가 회사에 걸리면 받은 수수료를 다시 뱉어내야합니다

해약될수도 있고요.

전 리스크가 크고 하기도 어려운 영업보다는 안전하게 확실하게 받을 수 있는 제품 관리만 하고 영업은 원하는 고객 위주로만 하고 있는데
이러면 몸은 몸대로 힘들고 수수료도 생활하기 어려울정도로 받습니다.

최저로 받으면 100만원이 안넘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지금은 이일의 단점이 커서 일하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어 한사람당 부담감은 점점 커지고

아무런 보상도 없고

저도 너무 힘들어서 더이상 못하겠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이 힘들어하니 더 다녀달라고 해서 1년정도를 더 다니고 있는데

왜 제가 생활고를 겪으면서 더 다녀야하는지 모르겠네요;;

결국 이번 달은 저희 지역 담당자랑 겁나 싸우고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오래 다녀봤자 개인사업자라 퇴직금도 안나오는데 아무런 이득을 보지 못할 것 같아요

회사도 정신차리고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 고충 좀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두서 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