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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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글씨, 그림

2016. 7. 8.


 아무런 약속이나 외출이 없는 날에는 글씨를 써본다.

몸을 움직이는 날도 좋지만...

이렇게 정적(靜的)인 일은 또한 편안한 마음으로 정리(整理)를 하며 살아간다는 느낌을 준다.

일주일에 1~2번꼴인데 이제 습관(習慣)이 되어 가는 것 같다.


 



 배우러 다닐 때는 집에서 쓰는 일이 아주 드물었다.

전시회 이야기가 나와서 여러 가지 부담으로 결국은 집으로 왔는데 내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것이지.

대부분은 배워서 전시해보는 것을 좋아하는 듯하였다.

마음을 다스리게 하는 글씨공부라 나에게 서예(書藝)란 그저 生活이 된다면 족하다.

굳이 유명한 사람의 체를 따라가지 않아도 상관이 없다.


 배우던 書體와는 달라서 비슷하게 써보려고 손을 움직여보는데...

진도(進度)를 끝까지 못 나갔기 때문에 혼자서 연습해보고 서체를 이쯤에서 바꿔야 하나,

가서 일 년이라도 다른 서체로 배우고 올까~~~ 생각하다

다시 한 번 거꾸로 쓰기 시작해서 책을 마친 다음에 바꿔보기로 마음먹었다.

급할 게 무엇 있겠는가!





 2016년  7월   8일   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