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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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문

2016. 7. 11.


 이 더운날 라면을 삶아 먹는다 해서...

그 물에 국수를 삶아 비빔으로 먹고 쌈장을 만들었다.

장마철에는 쌈장 하나만 만들어놔도 든든하다.





 육수에 양파, 버섯, 마늘, 파, 된장, 고추장을 넣고 보글보글 끓인다.

양파와 버섯을 듬뿍 넣어 짜지 않게 만든다.

바닥에 누르니 자주 저어주어야 한다.

때로는 참치캔을 기름 빼고 살만 넣어도 맛나고...

멸치를 다듬어 썰어 넣어도 식감이 있으며 담백하다.

끓으면 약한 불로 7분 정도 졸여주었다.


 오이맛고추를 쌈장에 살짝 굴려서 먹어도 아삭아삭 좋았고...

쌈을 먹을 때 넣으면 굳이 삼겹살을 굽지 않아도 구수하니 속이 허허롭지 않았다.

멸치가 적당히 불어서 값나가는 무엇이 들은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순수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난다고 할까?

생된장이나 고추장으로도 만들던데...

여름철이라 끓이니 깔끔하고 바로 먹어도 되어 좋다.





 2016년  7월  11일   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