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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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상에서떠남 삼성동 선릉 걷기

먼지가 이틀 지나니 바람에 날아가 버렸다. 코로나가 있어도 개인위생을 잘 지키면 괜찮다며 겨울 동안 몇 번을 오라 했지만... 벚꽃 피면 만나자고 미루고 미루다 날짜를 정했는데 정말 벚꽃 핀 날에 만나게 되었다. 만나자마자 마음속 이야기를 다짜고짜 해보란다. 오라고 해도 못 오는 이유가 뭐냐며...? "하하하~~~" 별 이유는 없었다. 복잡한 장소에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여전히 코로나는 주의해야 하고, 이곳 삼성역은 환승역이기도 해서 사람들이 많은 곳이며 두 번 갈아타니 걸리는 시간도 만만찮은 거리여 서다. 애끓는 연인이면 몰라도 말이야!^^ 그러면 보자마자 나의 속마음을 이야기해보라고 다그쳤던 너의 속마음은 무엇이었어? 무슨 말을 한 것 같기는 한데 이곳으로 오는 도중 시끄러운 차(車) 소리에 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