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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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상에서떠남 친구집 1박 2일째!

음악을 들으며 이야기에 취해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안개가 자욱해 신비스러웠다. 마당 앞이 바로 밤나무가 가득한 산이라 공기 맑고 햇살 가득한 집이다. 채소 이름이 뭐였었지?...ㅎㅎ 씨앗을 뿌렸다는데 솎아서 샐러드 해 먹자 했다. 로메인 상추였나, 시금치도 몇 줄기 넣었다. "시금치도 샐러드에 넣는다고?" "넣어서 나오는 것 먹어봤더니 좋았어!' 아침에 가장 빛난 음식은 쑥떡이었다. 봄에 뜯은 쑥을 쌀가루와 섞어 반죽해두었을까. 비닐에서 뭉치를 꺼내 치대고 만들어 쪄서 뚝딱 한 접시! 솜씨도 좋았지만 쫀득쫀득하니 쑥 향기가 코로 목으로 넘어가며 눈이 저절로 감기는 행복감을 맞봤다. 레스토랑에서나 먹었던 샐러드는 어땠나...ㅎㅎ 갓 수확한 채소들에 덩어리 치즈를 듬성듬성 떼어 얹고 사과를 첨가하여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