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요리

백문031-758-42 2010. 3. 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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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입니다. 꾸벅.

오늘 동경은 20도 가까이 올라가는 정말 따땃한 날씨였더랩니다.

근데 날씨가 좋으면 기운이 펄펄 나야하는디....

어째 노곤한것이...의욕이 없었드랬죠. ...

이유가 뭘까~~~하고 생각해 보니

"고기부족" 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가끔 배에 기름칠을 해 줘야 하는디 요새 통 4발 달린 동물을 섭취하지 않은게지요..흐흐

닭고기는 고기가 아니냐? 라고 하시는 분이 계실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닭은 닭입니다욧 ^^;;

그래서 오늘 고기요리를 하기로 결정!!!

냉동실에서 방황하는 고기가 문뜩 생각이 나서 또 음식으로 장난질을 했더랍니다^^;;

돼지고기, 소고기를 같이 갈아 놓은 게 150그람쯤 있었습니다.

어정쩡한 양이었기에 양 불리기를 고민.....

 

그래서 탄생한 놈이 요 놈입니다!!!

짜짜짜짠~~~

 

 뭔가 복잡해 보이는 요리지요?

하지만 만드는 것도 과정 심플합니다.

한번 해 보실깝쇼?

재료입니다.

 

고기 재료

고기 간 것 150그람쯤

당근 반토막

양파 반토막

빵가루 2큰술

우유 2큰술

계란 1개

우스터 소스 2큰술

케첩 1큰술

소금, 후추, 나츠메구 파우더(없음 생략)

 

감자샐러드 재료

감자 2개

오이 반개

소금 후추

마요네즈

 

소스 재료

케첨 3큰술

우스터 소스 1큰술

꿀 1작은술

머스터드 1작은술

소스는 그냥 다 섞어 놓으심 끝!

감자를 2개 렌지에 6분정도 돌려서 포크로 마구 으깨 주세요

 

슬라이스 한 오이랑 재료를 몽땅그리 넣어서 버물 버물~

그냥 감자 샐러드를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그냥 전 오이를 넣었지만 옥시시나 햄이나 꿀리는 대로 (?) 넣어 주시어요~히히~

버물 버물해놓고 방치!

 이제 고기를 준비해 볼까요?

양파랑 당근을 다져서 한번 볶아야 하는게 오리지널 레시피지만 전 구찮으니까 그냥 볶지 않고 투입!!

괜찮아요. 이렇게 대충해도 참 맛나답니다^^흐흐

고기 재료가 위에 보이시나요?

그걸 몽땅그리 넣으심 됩니다욧.

단 빵가루만 따로 우유에 적신 후에 넣어주세용~요것만 지켜주셈~

다 넣어서 마구마구 치대 주세요. 전 비닐장갑을 끼고 마구마구 문댔답니다. 흐흐 

 

 

 그럼 이제 슬슬 모양을 잡아 볼까요?

적당한 볼에 식용유(분량외)를 발라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잘 떨어지니까욧.

 

 고기재료를 넣어서 중간에 움푹 파이게 성형.

대충대충~헤헤~

요쯤에 오븐을 예열해 주세요. 200도

 거기에 감자 샐러드를 매꿔주시어요~

정말 그냥 먹으면 될껄 이상한 짓 하신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원래 요리는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게 반이잖아요. 히히

 

 오븐팬에 유산지나 암거나 깔아주시고 볼을 뒤집어서 요로케 해 주세요.

오븐팬을 볼 위에 올리고 뒤집으면 더 쉽겠지요?

혹시 찌그러지거든 대충대충 손으로 성형...흐흐흐

 

200도의 오븐에 30분쯤 구워주세요.

 나왔습니다. 위에 피자치즈가 있길래 그냥 뿌려봤습니다.

나중에 유산지에서 접시로 옮기실 때는 슬라이드 시키셔서 살살 해 주시어요~

캬~

직이지요?

 고기와 치즈의 궁합은 정말 신이 만드신 궁합입니다.

 

신랑 님께서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으시고..ㅋㅋ

자자자~중요한 단면쇼를 해 볼까요?

 잘라서 접시에 담았습니다.

뭔가 있어보이네요. 제 눈에만 그런가요?

 

 땟깔도 참 좋습니다.

고기가 더 있어도 좋았을 뻔 했는데...

 

 데친 브로컬리와 토마토 집에 버섯이 3종류 있길래 올리브 오일에 살짝 볶아서 접시에 얹어 봤습니다.

 소스를 뿌려서~샤샤샥~

Meat loaf라는 유명한 요리가 있잖아요.

저는 자주해 먹는데 미트로프는 사실 고기가 많이 들어가요.

그래서 고기는 줄이고 요리의 볼륨이 있게 만드는 방법을 궁리하다가 요로케 만들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의외로 미트로프와 감자샐러드의 궁합은 참 좋더이다.

 

 따뜻할 때 한 입 베어물면 정말 "햄볶아요"가 절로 나옵니다. 히히

야채를 많이 넣어서 만들었지만 고기도 제대로 맛을 내는 정말 멋지 요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늘 곁들인 요리하나 더 소개합니다.

햇양파가 나왔어요. 햇양파가요 얼마나 달고 맛나는지...전혀 맵지도 않아요.

햇양파를 그냥 썰어서 폰즈와 참기름 참깨에 버무렸습니다.

몇 해전에 한번 이렇게 먹어보고 너무 맘에 들어서 햇양파가 나올 때마다 만드는 요리입니다.

아삭아삭 달콤한 양파가 짭쪼롬한 폰즈와 고소한 참기름과 어울려서 멋진 반찬이 되지요.

 

 

즐거운 주말입니다.

저는 공포의 토요일이 되겠습니다.

오전부터 저녁 9시까지 수업이 주구장창...ㅡㅡ;;

허기지고 많이 힘들지만 한국어 열심히 배우러 와 주시는 일본 분들때문에 즐겁고 보람된 토요일이기도 합니다.

신짱 열심히 국위선양하고 오겠습니다.!

감바리마~~~쑤

 

출처 : So sweet home
글쓴이 : 신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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