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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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2021년 06월

02

미국 이야기 펜데믹 이후

미국이나 한국이나 정부의 보도는 믿기지 않을 때가 많다.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온도와는 많이 다른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대단치 않다고 발표하고 있지만 시장의 기류는 다르다. 코로나 펜데믹 동안 미국 정부는 2.59조 달러라는 어머어마한 양의 돈을 시중에 풀었다. 일부 고소득층을 제외한 전 국민에게 3차에 걸쳐 경기부양 지원금을 지급했고, 기업과 상인들에게도 무상 또는 초저금리로 돈을 내주었다. 게다가 대부분의 융자금은 서류를 갖추어 제출하면 탕감받을 수 있다. 직장을 잃은 사람들에게는 실업수당 외에 추가로 매주 $600 달러를 지급해 주었다. LA 시의 경우 펜데믹 직전 최저임금은 시급으로 $14.25이었다. 주 40시간 일을 해서 버는 돈은 $570, 실업수당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