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

커피 한 잔 마시며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글을 쓰려고 합니다. 잠시 머물고 추억하며 즐거우시기 바랍니다. 브런치에 오셔도 제 글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runch.co.kr/@donko

04 2021년 03월

04

책 이야기 아메리칸 더트 (American Dirt)

제닌 커민스의 베스트셀러 장편소설 '아메리칸 더트'(American Dirt)를 읽었다. 멕시코 남서부의 아름다운 휴양 도시 아카풀코의 한 주택가, 열다섯 살 소녀의 생일 파티에 무장 괴한들이 나타나 총을 쏘아댄다. 뒷마당에 모여있던 일가친척 16명이 현장에서 주고, ‘리디아’와 ‘루카’만 겨우 살아남는다. 리디아는 결코 이곳에서는 카르텔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지역 공무원, 경찰, 신문기자 중에도 그들에게 협조하는 이들 투성이다. 가족의 시신을 버려둔 채, 리디아는 아들과 함께 탈출의 길에 오른다. 그녀는 작은 책방을 운영하며 신문기자인 남편 ‘세바스티안,’ 8살 된 아들 ‘루카’와 편안한 삶을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책방을 찾았던 남자 ‘하비어’어와 친해지게 되는데 그는 그 지역 카르텔의 두목..

댓글 책 이야기 2021. 3. 4.

20 2021년 01월

20

책 이야기 그림 달력

미대륙의 원주민인 인디언 작가 ‘David Heska Wanbli Weiden’의 베스트셀러 추리 소설 ‘Winter Counts’를 읽었다. ‘Winter Counts’는 인디언 부족이 역사적인 사건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달력을 말한다. 유럽에서 인도로 가는 항로를 찾아 나선 콜럼버스가 미대륙을 발견한 후, 백인들이 몰려오며 인디언들의 비극은 시작되었다. 총을 가진 백인들에게 저항하다 아예 없어진 부족들도 있다. 백인들은 그들의 땅을 빼앗고, 황무지 일부를 그들에게 주며 인디언 보호구역이라고 칭했다. 보호구역 안의 삶은 지루하고 단조로우며 젊은이들에게 이렇다 할 기회도 없다. 과거 인디언 보호구역의 주 수입원은 전통복장을 하고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거나 기념품을 파는 정도였는데, 요즘은 카지노가 대세다. ..

댓글 책 이야기 2021.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