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바람불어 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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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등산여행

2010. 12. 3.

바람불어 좋은 날

바다가 보고 싶었다. 완전무장을 하고 바다를 향하여 고고씽~!

 

▲ 업무복을 벗어 던지고 일탈을 꿈꾼다. 바다를 향하여 고고씽! ⓒ 2010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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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 김연숙

나는 나는 갯바위 당신은 나를 사랑하는 파도  어느 고운 바람 불던 날 잔잔히 다가와

부드러운 손길로 나를 감싸고 향기로운 입술도 내게 주었지

세찬 비바람에 내 몸이 패이고 이는 파도에 내 뜻이 부서져도

나의 생은 당신의 조각품인 것을 나는 당신으로 인해 아름다운 것을
나는 나는 갯바위 당신은 나를 사랑하는 파도 우린 오늘도 마주보며 이렇게 서 있네

 

▲ 시화방조제에서 송도 신도시가 손에 잡힐듯이 가까이 보입니다 ⓒ 2010 한국의산천

바람이 얼마나 거세게 불어대는지 헬메속에 쓴 바람막이용 라이너의 꼬리가 바람에 날린다.

 

그래 바람아 불어라!

세찬 비바람에 내 몸이 패이고 이는 파도에 내 뜻이 부서져도

나의 생은 당신의 조각품인 것을 나는 당신으로 인해 아름다운 것을~
 

▲ 시화방조제 준공기념관 앞에서 ⓒ 2010 한국의산천

 

나의 겨울 라이딩 준비물과 복장

고어텍스 클릿 방한화, 발열내의(상·하), 방한복 (상·하), 안면마스크 또는 버프, 귀마개,라이너, 헬멧, 벙어리장갑, 고글. 배낭.

※ 특히 겨울철에는 배낭이 필수입니다. 잔차를 타고 달리게 되면 바람이 몸의 양쪽을 스치고 지나간 다음 뒷쪽의 등안으로 감싸며 파고 듭니다. 이때 배낭을 메고 있으면 저항속도도 완화할 뿐더러 바람의 와류에 의한 추위를 조금 방지 할수있습니다. 물론 낙차시에 허리보호도 됩니다.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를 보니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작품 '노인과 바다'가 생각난다. 한 인간의 인간의 투지를 그려낸 작품. 노인과 바다.

선생님께서 학생에게 물었다. 

선생님 : '노인과 바다'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말해보세요

학   생 : 네에... 노인은 바다로 나가면 위험하다는것이 전체의 주제입니다.  

 

 

수평선

                -이생진-

맨 먼저
나는 수평선에 눈을 베었다
그리고 워럭 달려든 파도에
귀를 찢기고
그래도 할 말이 있느냐고 묻는다
그저 바다만의 세상 하면서
당하고 있었다
내 눈이 그렇게 유쾌하게
베인 적은 없었다
내 귀가 그렇게 유쾌하게
찢긴 적은 없었다 

 

 

술에 취한 바다

성산포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바다에 가깝다
나는 내 말만 하고
바다는 제 말만 하며
술은 내가 마시는데
취하긴 바다가 취하고

성산포에서는
바다가 술에
더 약하다 -이생진-

 

술을 마실 때에도 바다옆에서 마신다
나는 내말을 하고 바다는 제 말을 하고
술은 내가 마시는데 취하기는 바다가 취한다   - 詩 그리운 바다 성산포에서 中 -

 

바다에서 돌아오면

                   -이생진-

 

바다에서 돌아오면

가질 것이 무엇인가
바다에선 내가 부자였는데
바다에서 돌아오면

가질 것이 무엇인가
바다에선 내가 가질 것이
없었는데

날아가는 갈매기도
가진 것이 없었고
나도 바다에서

가진 것이 없었는데
바다에서 돌아가면
가질 것이 무엇인가 

 

 

동계 라이딩시 꼭 필요한 장비

1. 발이 시렵지 않은 방한화 필수

2. 귀마개와 머리의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쪽모자

3. 두꺼운 방한장갑 (장갑 정말 중요합니다. 손시려우면 라이딩하기 정말 괴롭습니다)

4. 얼굴을 감쌀수있는 안면 마스크 또는 버프와 고글

5. 보온상의 하의 발열내의 방한 자켓 필수

6. 저녁시간 해가 일찍 떨어지기에 강력 랜턴 필수 지참.  

7. 크기가 넉넉한 배낭 ( 옷가지를 넣고 빼고 하기에 편한 넉넉한 배낭. 배낭은 낙차시에 척추를 보호해주는 보호대 역활도 하므로 꼭 착용하시면 좋습니다)

 

▲ 오리털 고어텍스 벙어리장갑/ 고어텍스 장갑 / 고글 / 안면마스크 버프 / 머리체온 보호용 고어텍스 쪽모자 / 고어텍스 클릿 방한화 / 귀마개 ⓒ 2010 한국의산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