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장려한 노을과 [바람의노래]Evening B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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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등산여행

2013. 8. 25.

장려한 노을과 [바람의노래] Evening bells [ 2013 · 8 · 25 · 맑고 하늘 높은 일요일 ]

 

▲ 하루종일 바쁜일을 마치고 오후 6시 집앞 웅진 플레이도시 앞에서 출발 ⓒ 2013 한국의산천

며칠전 속도계와 안장과 자전거 휠을 셑트로 교체하였다. 라이딩하는 기분이 새롭다.  

 

▲ 노을을 보고 돌아오려면 어두운 밤이 되기에 강력한 라이트는 필수 ⓒ 2013 한국의산천

새로 구입한 속도계를 달고 달려보자 ! 

 

▲ 새로 구입한 안장. 엉덩에 잘 맞아 지구 끝까지라도 가겠네 ~ ㅎ ⓒ 2013 한국의산천

 

▲ 휠을 새로 구입하고 먼저 사용하던 휠은 A/S 보냈다 ⓒ  2013 한국의산천

가볍고 라쳇소리가 좋은 DT swiss 240 휠. 기분상 느끼는것이겠지만 참 잘 구른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  김 재 진

 

갑자기 모든 것 낮설어질 때
느닷없이 눈썹에 눈물 하나 매달릴 때
올 사람 없어도 문 밖에 나가
막차의 기적소리 들으며 심란해질 때
모든 것 내려놓고 길 나서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물위를 걸어가도 젖지 않는 滿月(만월)같이
어디에도 매이지 말고 벗어나라.

 

벗어난다는 건 조그만 흔적 하나 남기지 않는 것
남겨진 흔적 또한 상처가 되지 않는 것

 

예리한 추억이 흉기 같은 시간 속을
고요하고 담담하게 걸어가는 것

 

때로는 용서할 수 없는 일들 가슴에 베어올 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물위를 스쳐가는 滿月같이
모든 것 내려놓고 길 떠나라.

 

 

<Those Evening Bells>

Evening bells, evening bells,                     
How many a story you've got to tell                   
Of youth and home and that sweet time,
When last I heard your soothing chime.
(저 저녁 종! 저 저녁 종!
내가 마지막으로 들었을 때도 마음을 가라앉히던 저 종소리들.
내 젊은 시절과 고향의 이야기를 그리고 달콤하던 그 때의 이야기들을 너희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Those lovely days they are past away,
And many a heart that then was gay        
Within the tomb now darkly dwells               
And no more to hear evening bells. 
(그 좋은 날들은 지나가 버렸네.
그 때 즐겁던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어둔 무덤의 주민이 되고 저 저녁 종 소리도 듣지 못하네.)


And so it will be when I am gone,             
That tunefull sound will still ring on
While other bards will walk with these dells 
And sing your praise sweet ev'ning bells.
(내가 이 세상을 떠날 때도 그러하겠지.
음악이 가득한 저 종소리는 울릴 것이고 또 다른 시인들이 이 골짜기를 거닐며 그대들을 칭송하리라, 아름다운 저녁 종들이여!)

 

Evening bells, evening bells,                      
How many a story you've got to tell
Of youth and home and that sweet time,
When last I heard your soothing chime
(저 저녁 종! 저 저녁 종!
내가 마지막으로 들었을 때도 마음을 가라앉히던 저 종소리들.
내 젊은 시절과 고향의 이야기를 그리고 달콤하던 그 때의 이야기들을 저 종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외로운건 운명을 걸기때문이지 모든것을 거니까 외로운거야
사랑도 이상도 모두를 요구하는 것 모두를 건다는건 외로운거야
 

사랑이란 이별이보이는 가슴아픈 정열 정열의 마지막엔 무엇이있나
모두를 잃어도 사랑은 후회않는 것 그래야 사랑했다 할수있겠지
 

아무리 깊은밤일지라도 한가닥 불빛으로 나는 남으리
메마르고 타버린 땅일지라도 한줄기 맑은 물소리로 나는 남으리
 

거센 폭풍우 초목을 휩쓸어도 꺽이지 않는 한그루 나무되리

오늘도 나는 가리 배낭을 메고 산에서 만나는 고독과 악수하며 그대로 산이 된들 또 어떠리 (작사 양인자)

 

 

 

 

 

 

 

 

 

 

 

 

 

 

 

 

▲ 집 근처인 중동 호수공원에 도착하여 시원한 캔맥주 하나를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다 ⓒ 2013 한국의산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