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신도 시도 모도 라이딩

댓글 0

MTB등산여행

2019. 6. 23.

하늘색 파란 일요일

햇살은 따가웠지만 바닷 바람은 시원했네

 

신도~시도~ 모도 라이딩

 

 

 

 

 

바다에 오는 이유 
                        - 이 생 진

 
누군가를 만나러 온 것이 아니다                   
모두 버리러 왔다
 
몇 점의 가구와
한쪽으로 기울어진 인장과
내 나이와 이름을 버리고
 
나도
물처럼
떠 있고 싶어서 왔다
 
바다는 부자
하늘도 가지고
배도 가지고
갈매기도 가지고
 
그래도 무엇이 부족한지
날마다 칭얼거리니

 

 

 

 

 

 

 

 

 

 

 

 

 

 

 

 

 

 

 

 

 

바닷가에 대하여..

                 - 정 호 승


누구나 바닷가 하나씩은
자기만의 바닷가가 있는 게 좋다

 

누구나 바닷가 하나씩은
언제나 찾아갈 수 있는
자기만의 바닷가가 있는 게 좋다

 

잠자는 지구의 고요한 숨소리를 듣고 싶을 때
지구 위를 걸어가는 새들의 작은 발소리를 듣고 싶을 때
새들과 함께 수평선 위로 걸어가고 싶을 때
친구를 위해 내 목숨을 버리지 못했을 때
서럽게 우는 어머니를 껴안고 함께 울었을 때
모내기가 끝난 무논의 저수지 둑 위에서
자살한 어머니의 고무신 한 짝을 발견했을 때
바다에 뜬 보름달을 향해 촛불을 켜놓고
하염없이 두 손 모아 절을 하고 싶을 때
바닷가 기슭으로만 기슭으로만 끝없이 달려가고 싶을 때

 

누구나 자기만의 바닷가가 하나씩 있으면 좋다
자기만의 바닷가로 달려가 쓰러지는 게 좋다

 

 

 

 

 

 

▲ 신도 선착장에서 약 500m 정도 앞에 오른쪽에 있는" 계절식당"에서 아침겸 점심식사 하기 

 

 

 

 

▲ 이곳 주민들은 성실하고 순박하고 신의가 있다고 해서 이섬을 신도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 크로스 컨트리 (XC)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들판을 가로지르고

산길을 누비고

바다를 보며 해안을 달린다

 

 

 

 

 

 

 

 

 

 

 

 

 

 

 

 

 

 

▲ 신도에서 시도로 건너가는 연도교를 넘어갑니다

 

 

 

 

▲ 동쪽으로는 마니산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 시도에서 모도로 건너가는 연도교

 

 

달려 달려

거추장스러운것 모두 벗어버리고

홀가분하게 달리는거야

 

힘차게 달리다가

힘들면 쉬어가는거지 머 ~

 

 

 

 

 

 

 

 

 

 

 

 

 

 

 

 

 

 

▲ 새단장을 한듯 더욱 산뜻해진 미술관 n 카페

 

 

 

 

 

 

 

 

 

 

 

 

 

 

 

 

 

 

 

 

 

 

 

 

 

 

 

 

 

 

 

 

 

 

 

 

 

 

 

바다에서 돌아오면

                - 이 생 진

 

바다에서 돌아오면

가질 것이 무엇인가
바다에선 내가 부자였는데
바다에서 돌아오면

가질 것이 무엇인가
바다에선 내가 가질 것이
없었는데

날아가는 갈매기도
가진 것이 없었고
나도 바다에서

가진 것이 없었는데
바다에서 돌아가면
가질 것이 무엇인가

 

 

 

 

 

 

 

 

 

가볍게 섬을 돌아서 귀가

 

언택트 관광지 100선 보기 >>>

blog.daum.net/koreasan/15607348

 

코로나19가 바꾼 여름 휴가···여유롭고 안전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

코로나19가 바꾼 여름 휴가 여유롭고 안전한 ‘언택트 관광지’는 어디? 엄민용 기자 입력 : 2020.07.08 14:39 비대면 언택트 관광지 100선 대전광역시 장태산 자연휴양림. |한국관광공사 제공 여름 휴

blog.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