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아라뱃길 주변 임도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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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등산여행

2021. 9. 19.

아라뱃길 주변임도 라이딩 

 

길처럼

       - 박 목 월

머언 산 구비구비 돌아갔기로

山 구비마다 구비마다

절로 슬픔은 일어...

뵈일 듯 말 듯한 산길

산울림 멀리 울려나가다

산울림 홀로 돌아나가다

어쩐지 어쩐지 울음이 돌고

 

생각처럼 그리움처럼...

길은 실낱 같다.

 

 

            - 이 영 춘

 

문득문득 오던 길을

되돌아본다

왠가 꼭 잘못 들어선 것만 같은

이 길

 

가는 곳은 저기 저 계곡의 끝

그 계곡의 흙인데

나는 왜 매일매일

이 무거운 다리를 끌며

가고 있는 것일까

 

아, 돌아갈 수도

주저앉을 수도 없는

이 길.

길처럼

             - 박 목 월

머언 산 구비구비 돌아갔기로

山 구비마다 구비마다

절로 슬픔은 일어...

뵈일 듯 말 듯한 산길

산울림 멀리 울려나가다

산울림 홀로 돌아나가다

어쩐지 어쩐지 울음이 돌고

 

생각처럼 그리움처럼...

길은 실낱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