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03 2022년 04월

03

MTB등산여행 4월의 노래 아라뱃길 라이딩

봄맞이 아라뱃길 라이딩 [2022 04 03 완연한 봄날 일요일] 4월의 노래 박목월은 ‘4월의 노래’에서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고 표현했다. 4월은 희망과 설렘의 계절이 아닐 수 없다. 1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이 어린 무지개 계절아 2.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이 어린 무지개 계절아 박목월 작시, 김순애 작곡의 ‘4월의 노래’. 1953년작 가곡...

29 2022년 03월

29

MTB등산여행 봄맞이 청라호수공원라이딩

봄바람 강하게 부는 일요일 [ 2022 03 27 ] 계양역~ 싱글 & 임도 ~ 검암~청라호수공원~ 정서진~계양역 라이딩 자전거 바퀴에 공기를 가득넣고 다시 길을 나선다. 팽팽한 바퀴는 길을 깊이 밀어낸다. 바퀴가 길을 밀면 길이 바퀴를 밀고, 바퀴를 미는 힘이 허벅지에 감긴다. 몸속의 길과 세상의 길이 이어지면서 자전거는 앞으로 나아간다. 길은 멀거나 가깝지 않았고 다만 벋어 있었는데, 기진한 봄속의 오지에서 새 힘은 돋았다. 비가 많이 내려서 강들이 가득찼고 하구는 날마다 밀물에 부풀었다.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세상의 길들은 몸 속으로 흘러 들어온다. 땅 위의 모든 길을 다 갈 수 없고 땅 위의 모든 산맥을 다 넘을 수 없다해도, 살아서 몸으로 바퀴를 굴려 나아가는 일은 복되다 - 작가 김 훈 ..

댓글 MTB등산여행 2022. 3. 29.

13 2022년 03월

13

MTB등산여행 성황댕이산 라이딩

밤새 내리던 비는 잦아들고 안개비 부슬부슬 내리는 일요일 [ 2022 03 13 일요일 비 안개비] 아라뱃길 ~ 성황댕이산 라이딩 안전하고 마음 편한 라이딩을 위해서는 소로길이나 한적한 도로가 좋다 집에서 나와서 공도가 아닌 농로길을 타고 계양산 뒤편까지 이동한다.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세상의 길들은 몸속으로 흘러 들어온다. 구르는 바퀴 위에서, 바퀴를 굴리는 몸은 체인이 매개하는 구동축을 따라서 길 위로 퍼져나간다. 몸 앞의 길이 몸 안의 길로 흘러 들어왔다가 몸 뒤의 길로 빠져나갈 때, 바퀴를 굴려서 가는 사람은 몸이 곧 길임을 안다. 비포장 도로나 산길은 속도를 내지 않아도 적당히 근육을 써야하기에 운동하기 좋고 청량한 공기는 보너스이다 길은 깊은 산의 위엄을 피해서 멀리 굽이 굽이 돌아간다...

댓글 MTB등산여행 2022. 3. 13.

17 2021년 10월

17

MTB등산여행 챌린지 계양산 일요라이딩

챌린지 일요 라이딩 # 아라뱃길 라이딩 # 이수옥 시인 은빛 억새처럼 # 은빛억새 #억새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것은 다시 보고 싶은 풍경이 있다는것은? 내가 사랑한 세상 내가 사랑한 사람 풍경 담기 은빛 억새처럼 - 이 수옥 갈바람에 은발 날리며 산이건 들이건 철로변이건 척박한 환경도 마다치 않는 착한 꽃 꽃 중에 지는 꽃이 아름다운 건 억새꽃이 으뜸이다 은빛 억새꽃을 닮아가는 나 언제부터인가 머리에 서리꽃이 피기 시작했다 서걱거리는 거칠어진 손가락 마디 얼굴엔 잔주름 늘어가도 밉지 않은 건 거친 삶도 마다치 않고 일어선 오늘의 당당함 은빛 억새꽃을 닮아서이다 하루해 마감하는 석양의 고독한 아름다움이듯 은발이 더 아름다운 억새의 황혼이듯 나도 그런 황혼이 아름다운 삶이고 싶다. 안전하고 즐겁게 휴일을 마감..

댓글 MTB등산여행 2021. 10. 17.

13 2021년 10월

13

22 2021년 09월

22

MTB등산여행 추석 다음 날 아라뱃길 라이딩

추석 다음 날 또 친구들과 라이딩 가을이다 억새 그리고 갈대 푸른하늘 시원한 바람 황금 들판 그리고 황금색 노을 아름다운 세상이다 누구든 떠나갈 때는 우리 함께 부르던 노래 우리 나누었던 말 강에 버리고 가자 그 말과 노래 세상을 적시도록 때로 용서하지 못하고 작별의 말조차 잊은 채로 우리는 떠나왔네 한번 떠나온 길은 다시는 돌아갈 수 없었네 누구든 떠나갈 때는 나무들 사이로 지는 해를 바라보았다 가자 지는 해 노을 속에 잊을 수 없는 것들을 잊으며 가자 누구든 떠나갈 때는 우리 함께 부르던 노래 우리 나누었던 말 강에 버리고 가자 그 말과 노래 세상을 적시도록 때로 용서하지 못하고 작별의 말조차 잊은 채로 우리는 떠나왔네 한번 떠나온 길은 다시는 돌아갈 수 없었네 누구든 떠나갈 때는 나무들 사이로 지는..

댓글 MTB등산여행 2021. 9. 22.

20 2021년 09월

20

06 2021년 09월

06

MTB등산여행 아라뱃길 둑실동 라이딩

가을이 성큼 다가온 일요일 아라뱃길과 둑실동 산길 라이딩 [2021 09 05 일요일] ▲▲▲둑실동 라이딩코스 동영상 ▲▲▲ 동네 편의점에서 25˚ 일품진로 한병을 사가지고 귀가하기. 열심히 달린 내 자신에게 오마주. 참고 공항철도 자전거 휴대 가능 공항철도 자전거 휴대가능 주말에만 자전거 휴대가 가능했던 공항철도. 2021년 4월1일부터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별도의 승인증 없이 공항철도 자전거를 휴대하고 승차 가능하다 일상탈출 더 보기 >>> blog.daum.net/koreasan/ 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blog.daum.net

15 2021년 08월

15

MTB등산여행 아라뱃길 라이딩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또 다시 봄 여름... 이제 서서히 가을로 [2021 08 15] 입추가 지나며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지만 그래도 한낮의 햇살은 따갑다 오늘도 역시 집에서 아라뱃길 라이딩하기 뒹국 영화 '붉은 수수밭'? 그리고 펄벅여사의 '대지'가 생각나는 길을 지나며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세상의 길들은 몸 속으로 흘러 들어온다. 강물이 생사가 명멸하는 시간 속을 흐르면서 낡은 시간의 흔적을 물 위에 남기지 않듯이, 자전거를 저어갈 때 25,000분의 1 지도 위에 머리카락처럼 표기된 지방도·우마차로·소로·임도·등산로들은 몸 속으로 흘러 들어오고 몸 밖으로 흘러 나간다. 흘러 오고 흘러 가는 길 위에서 몸은 한없이 열리고, 열린 몸이 다시 몸을 이끌고 나아간다. 구르는 바퀴 ..

댓글 MTB등산여행 2021. 8. 15.

11 2021년 07월

11

MTB등산여행 아라뱃길 라이딩

아라뱃길 라이딩 토요일 아침 비가 그치기에 잠잘것과 먹거리를 조금 싸들고 집을 나선다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세상의 길들은 몸 속으로 흘러 들어온다. 땅 위의 모든 길을 다 갈 수 없고 땅 위의 모든 산맥을 다 넘을 수 없다해도, 살아서 몸으로 바퀴를 굴려 나아가는 일은 복되다’. “구르는 바퀴 위에서, 바퀴를 굴리는 몸은 체인이 매개하는 구동축을 따라서 길 위로 퍼져나간다. 몸 앞의 길이 몸 안의 길로 흘러 들어왔다가 몸 뒤의 길로 빠져나갈 때, 바퀴를 굴려서 가는 사람은 몸이 곧 길임을 안다.” 자전거 여행 - 김훈- ‘신비'라는 말은 머뭇거려지지만, 기진한 삶 속에도 신비는 있다. 오르막길 체인의 끊어질 듯한 마디마디에서, 기어의 톱니에서, 뒷바퀴 구동축 베어링에서, 생의 신비는 반짝이면서 부..

댓글 MTB등산여행 2021. 7. 11.

04 2021년 07월

04

MTB등산여행 아라뱃길 라이딩

7월 3일 토요일 하늘은 흐리고 장맛비 소식에 아라뱃길이 한적하다 샤방 샤방 아라뱃길과 들판을 달리다 달력의 반이 넘어갔다 아직 올해도 반년이 더 남았기에 다시 또 달려보자 ^^ 7월 - 목 필 균 한 해의 허리가 접힌 채 돌아선 반환점에 무리 지어 핀 개망초 한 해의 궤도를 순환하는 레일에 깔린 절반의 날들 시간의 음소까지 조각난 눈물 장대비로 내린다. 계절의 반도 접힌다 폭염 속으로 무성하게 피어난 잎새도 기울면 중년의 머리카락처럼 단풍들겠지 무성한 잎새로도 견딜 수 없는 햇살 굵게 접힌 마음 한 자락 폭우 속으로 쓸려간다. 위에 입은 상의 뚜르드 프랑스 2005 자전거에 입문하며 큰 가격을 주고 구입한 옷인데. 거의 15년전쯤되는. 그래 가격은 극복하는것이지 고민하는것이 아니야 ! 하면서 질렀지 일..

27 2021년 06월

27

MTB등산여행 자전거로 행복한 세상 즐기기

자전거를 타며 행복한 세상 만들기 낮의 길이가 가징 긴 하지가 지나더니 태양의 열기로 인하여 이제부터 지구가 서서히 달궈지며 뜨거워지기 시작한다 유월의 마지막 일요일 오늘 또한 그러했다 그래도 늘 즐기던 라이딩이기에 오늘도 열심히 숲 나무 그늘 속으로 달렸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자는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자는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일상탈출 더 보기 >>> blog.daum.net/koreasan/ 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blog.daum.net

댓글 MTB등산여행 2021.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