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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 제1호 '광동제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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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2009. 6. 9.

 

 

 

조선일보 광고업체에 대한 불매운동을 선언한다

 

 

이 땅의 기득권, 이 땅의 위정자들, 이 땅의 자칭 보수라는 이름의 수구 세력, 친일 매국 행위자의 후손, 족벌 기업, 검찰... 그들은 단 한순간도 국민의 편이었던 적이 없다. 그들은 단 한순간도 자성과 반성을 해본 역사가 없다. 그들은 야비하고 그악스럽게 권력과 재물을 편취하고도 수치심과 양심의 가책을 느껴본 적이 없다.

 

그리고 자신들의 염치없는 행각을 정당화하고 합리화하며 사회 일반에 오로지 일신상의 영달을 위해서만 앞뒤 안 가리고 매진하도록 하는 저급한 가치관을 확산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발전과 성장에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해악을 미쳤다.

 

조선, 중앙, 동아일보는 그들 자신이 기득권이자 수구세력이며 친일 매국 행위자의 후손이자 족벌기업이고 검찰 그 자체이다. 상품권과 무가지를 들이밀며 국민들에게 편향되고 왜곡된 의식을 심어주고, 비판의식과 사고력을 마비시켜 국민을 수구세력과 족벌기업의 하수인으로 전락시킨 장본인들이다.

 

 

친일! 매국! 왜곡의 대명사! 조선! 중앙! 동아!

광고로 저들의 왜곡 보도를 후원하고 국민 호도를 부추기는 이 땅의 기업들에게 고한다. 더 이상 조중동이라는 일제시대 관보와 같은 저질언론들이 대한민국에 횡행하도록 자금을 대지 마라. 그간 많은 국민들이 뜻을 모아 전화로, 팩스로, 이메일로, 호소문으로, 시민단체 공문으로 조중동 광고 게재를 철회할 것을 호소하였다. 부탁하고 또 읍소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국민들의 노력을 몇몇 소수의 불온한 행태로 치부하고 무시해 버리는 기업들의 태도에 분노와 동시에 무력감, 서글픔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땅의 기업들에게 고한다.

당신들 역시 한 번도 국민이라는 이름의 소비자를, 소비자라는 이름의 국민을 존엄하게 여긴 적이 없다. 기업 이익의 대부분을 국민들에게서 취하고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경영을 유지해 나가면서도 국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이 결단코 없었다.

 

국민을 그저 기업의 이익을 실현시키는 도구 이상으로 보고 있지 않다는 사실에 통한을 금할 수 없다. 기업들이 국민들을 대하는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태도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무소불위의 검찰과 곤봉을 손에 든 경찰의 태도와 크게 다를 바 없었다.

 

이에 조선, 중앙, 동아일보의 왜곡보도에 저항하는 국민들의 뜻을 모아 조중동 광고 후원 기업들의 제품을 불매하고자 한다.

 

몇몇 열성 인사들의 무력한 헛발질로 오해하는 일 없도록 치밀하고 악착같이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이고 기필코 성공하여 기업들이 정치계 인사들과 검찰청 인사들, 수준 이하의 언론들과 유착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의견에 유착해야만이 이 땅에서 건실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음을 결연히 확인시킬 것이다.

 

또한 정부가 100대 기업에 대하여 MBC에 광고하지 말라는 압박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예전에 비해서 MBC에 광고를 줄인 기업도 불매운동의 대상으로 삼을 것이다.

 

불매운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제품을 불매하겠다는 서명, 제품과 기업에 대한 제언 및 불만사항 접수, 제품 원재료명 분석과 제품에 첨가된 유해성분을 판별해 소비자에 홍보, 신문 지면 광고(불매 대상 기업 공표), 기업 앞 1인 시위와 1인 시위장면을 찍은 사진 및 동영상을 온.오프라인에 홍보, 소비자 품질 평가, 제품 사용 후기(네거티브) 전파, 제품의 하자나 불량 상태 수집 및 홍보 등과 같은 활동을 위주로 전방위에서 펼쳐질 것이다.

 

불매운동에 선정된 기업은 조선, 중앙, 동아일보에 하는 광고를 당장 철회하라.

대충 눈치 보다가 광고를 재개한다거나, 무릎 꿇는 듯하다 걷어찬다거나, 웃는 얼굴로 응대하는 척 하며 무마하려 한다거나, 일단 넘어가고 보자며 눙치는 짓 따위는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우리는 기업의 적이 아니다.

우리는 당신들의 동반자이고 소비자이며 일꾼이고 주인이다.

소비자의 뜻에, 국민의 뜻에 무릎 꿇어라!

 

우리는 오늘, 불매운동의 시작을 선언하며 그 1호 기업으로 광동제약을 결정한다.

대상 제품은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광동쌍화탕, 광동탕, 거북표우황청심환, 광동경옥고 등이다.이 기업을 선정한 것은 조중동에 집중적으로 광고를 하였기 때문이다. 최근에 알려진 리베이트 건도 무관하지 않다.

 

우리는 조중동에 대한 집중광고가 시정될 때까지 불매운동을 할 것이다.

다만, 집중광고가 시정되면 우리는 따뜻한 시선으로 광동제약 제품을 구매할 것이다.

 

소비자와 싸울 것인가?

아니면 소비자의 의견을 받아들여 소비자와 함께할 것인가는 이제 광동제약이 결정해야 할 것이다. 

 

2009년 6월 8일  

 

조선일보 광고기업 불매운동 선언 기자회견 참여단체 일동

 

주관 :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참여단체 : 미디어행동, 민생민주국민회의(준), 인터넷매체 서프라이즈, 향린교회청년회, 나눔문화, 진실을 알리는 시민(진알시), 유모차부대, 아고라여성연대, 아고라오프라인, 촛불예비군, 촛불나누기, 주민소환모임 등 총 600여개 단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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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불매운동 철회를 요청합니다

 

언소주 대표 김성균입니다.

 

우리는 몇 개월의 준비과정을 통해 불매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첫 번째 불매 대상기업은 광동제약이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온라인에 불매운동 서명운동을 시작하자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그동안 쌓였던 에너지가 분출되기 시작된 것입니다. 온라인에 광동제약 불매운동과 관련된 글이 퍼져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아고라에도 광동제약 불매운동과 관련된 글 8개가 베스트로 올라갈 정도였습니다. 조중동에 대한 분노가 불매운동으로 표출된 것입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지 몇 시간도 안 되어서 광동제약 측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협상에 나선 제약사 관계자와 의견 교환을 통해 충분한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처음에는 조중동에 광고를 하지 말라고 주장하였으나 현실적 어려움을 호소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어느 정도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중동에 광고하는 것과 정론매체에 광고하는 것을 동등하게 해달라고 하였고 광동제약이 받아들였습니다.

 

기자회견문에서도 밝혔듯이 기업은 우리의 공격 대상이 아닙니다. 소비자와 함께 하는 동반자입니다. 빠른 시간 안에 사과를 하고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신 광동제약을 소비자의 동반자로 삼아야 합니다. 첫 대상기업에 대한 운동이 너무 쉽게 종결된 듯한 느낌도 있으나, 우리의 운동이 기업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데에 새로운 의욕이 생길 것입니다. 광동제약에 대한 불매운동을 정리하고 다음 대상에 우리의 힘을 모아야 합니다.  

 

광동제약 불매 운동을 철회하기 위해서 회원님들이 까페를 포함한 기타 게시판에 올린 불매 게시글 등을 자발적으로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의 이해를 바랍니다.

 

합의 사항

 

1. 조중동과 정론매체에 광고하는 것을 동등하게 집행한다.

 

2. 내일자(6월 10일)에 경향신문과 한겨레에 광고를 게재한다. 그 광고에는 “광동제약은 항상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입니다.”라는 취지의 글이 들어갈 것이다.

 

3.  홈페이지에 팝업을 통해 향후 광고 집행에 있어서 편중하지 않게 해 나갈 것을 밝히겠다.  

  

 

광 동 제 약 주 식 회 사

 

137-875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77-4 /전화 (02)6006-7160 /Fax (02)6006-7023

 

자 : 2009. 06. 9.

신 :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외

조 : 김성균대표

신 :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

목 : 불매운동캠페인에 대한 당사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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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 단체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2. 귀 단체의 불매운동캠페인에 대해 당사는 아래와 같은 입장을 전달해 드립니다.

 

- - - - - - - - 아 래 - - - - - - - -

 

광동제약은 앞으로 특정 언론사에 편중하지 않고 동등하게 광고집행을 해 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또한, 앞으로도 더욱 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광동제약주식회사  대표이사 최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