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뜨거운 농부 김종명 대표, "대기업 사원은 행복을 찾아 농촌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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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15.

 

 

 

 

 

 

 

가슴이 뜨거운 농부 김종명 대표

 

대기업 사원은

행복을 찾아 농촌으로 향했다

 

농업의 미래, 청년이 답하다

 

 

 

 


 

 

5년 전까지 대기업 영업사원으로

넉넉한 삶을 누리고 있었어요.

 

 

안정된 직장에 평생을 함께 할 반려자까지.

성공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었죠.

 

 

 

 

 

하지만 잦은 야근과 술자리로 인해

저녁이 없는 삶이 이어졌고

 

 

동시에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잇따라 돌아가시면서 충격이 컸어요.

결국 공황장애가 오더군요.

 

 

 

 

 

고민 끝에 아내에게 시골로 내려가자고 했어요.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저의 고향 청도로요.

 

가업을 이을 사람이 없던 터라

저는 이 일이 더욱 값지고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재배 품종은 할아버지께서 길러 오신

사과의 반시(감)로 선택했어요.

함께 교육받던 교육생들보다 고민의 시간은 줄었었죠.

 

그러나 농사일은 처음이라 뭐 하나 녹록한 게 없어,

밤마다 공부하고 멘토의 조언을 들으며

마침내 첫 수확을 했죠.

 

 

 

 

 

저와 아내의 땀과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 든 열매를 보니

차원이 다른 보람을 느꼈어요.

 

저의 최종 목표는 유기농 과일 생산입니다.

때문에 제초제와 영양제, 착색제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며

차근차근 친환경 농법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유기농 : 화학 비료나 농약을 쓰지 아니하고 유기물을 이용하는 농업 방식

 

 

 

 

 

 

농장은 제 노력이 아닌 부모님께 물려받은 것이기에

최대한 자연을 지키며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고 싶어요.

 

 

 

 

 

 

 

To. 예비 청년 농업인들

 

도시에서보다 수입은 반으로 줄었지만 지금이 가장 행복해요.

이제 농부로서의 꿈은 직판매장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입니다.

우리만 잘 먹고 잘 사는 게 아니라

이웃들이 사는 마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