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에 이런 일이] 남극에서 맛보는 수박의 매력(Feat. 세종실내농장)

댓글 0

농어촌에 풍덩

2021. 10. 29.

 

 

 

 

 

어촌에 이런 일이!

 

 

남극에서 맛보는 수박의 매력

(Feat. 세종실내농장)

 

, , ,

 

생각만 해도 몸이 으슬으슬 떨려오는 남극에서 잎채소와 열매채소를 재배해 먹는다는 사실, 믿어지시나요?

 

남극 세종기지에서 실내농장 프로젝트를 시작해 각종 채소와 과일 등을 수확해서 먹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애호박, 오이, 수박 등 열매채소를 재배해서 먹는 것은 우리나라가

남극에 진출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실내농장, 나아가 스마트팜의 세계가 우리 일상에 가까워졌음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을 가져 봐요!

 

 

 

 


 

척박한 대지에 초록빛 꽃을 피운다! 남극 온실 프로젝트

 

 

지구에서 가장 척박한 장소는 어디일까요? 많은 후보군들이 있겠지만, 실제로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 중 가장 환경이 열악한 장소는 남극입니다. 최저기온이 영하 25.6도에 달하는 혹한이 일상인 이곳에서 푸른빛 채소가 자라나고 있습니다. 바로 실내농장 이야기인데요. 사람이 살기 힘든 척박한 공간이기에 이곳에서만 진행할 수 있는 실험도 있습니다. 미국의 항공우주국, NASA에서는 지난 4년 동안 남극 온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가까운 미래에 인류가 우주에 진행했을 때를 대비해 어떠한 지원도 없는 상태에서 식량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인데요. 우주와 환경이 가장 비슷한 남극을 무대로 자연적인 흙과 햇빛이 없는 상태에서 식물을 기르는 프로젝트입니다. 미국 뿐 아니라 남극에 기지를 두고 있는 세계 각국이 유사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어요. 한국 역시 세종과학기지에서 실내농장을 마련해 혹한의 대지에 초록빛 식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남극에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기 위한 실내농장 사업

 

 

농촌진흥청과 극지연구소는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실내농장을 남극에 보낸 바 있습니다. 남극에서 1년간 생활해야 하는 월동 연구대에게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었는데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실내농장을 보완하는 물자를 보낸 바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20년, 10년 만에 확 달라진 실내농장을 남극에 보내는 식물공장 보내기 프로젝트가 추진되었어요. 새롭게 구성된 실내농장은 쇄빙연구소 아라온호를 타고 지난해 10월 말에 국내를 출발해 올해 1월에 기지에 도착했는데요. 도착 이후 2~4월 설치 및 시운전을 마치고, 5월 7일에 첫 파종을 시작해 6월부터 매주 1~2kg의 작물이 수확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실내농장에는 처음으로 오이, 애호박, 수박 등 열매채소가 재배되어 화제가 된 바 있어요. 현재 남극에서 잎채소와 열매채소를 동시에 재배할 수 있는 실내농장을 구축한 연구기지는 미국과 우리나라뿐이거든요. 게다가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변 국가와의 왕래가 중단되면서 세종기지에서 신선한 식자재를 구경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 , ,

 

 

남극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만날 수 있게 해준 남극 실내농장.

기존 실내농장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10년 만에 확 달라진 실내농장, 차이점은?

 

가장 큰 차이는 재배방식입니다. 과거에는 아무리 적은 규모라도 토양을 필요로 했는데, 이번 실내농장은 완전 수경재배 방식으로 재배가 이뤄집니다. 크기도 커져서 기존의 2배 규모에 훨씬 많은 작물을 재배할 수 있게 되었죠. 게다가 발광다이오드(LED) 인공광을 이용해서 에너지 소모는 최대한으로 줄이면서 빛의 주기와 세기를 농작물의 종류, 생육단계에 따라 조절할 수 있게 되었어요.

 

마지막으로 자동화 시스템을 탑재해 생육조건이 자동으로 제어됩니다. 이제 대원들이 일일이 농장을 관리할 필요 없이 전 세계 어디에서든 원격으로 실내농장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 거죠.

 

 

 

 

, , ,

 

 

 

남극에 전해진 실내농장 덕에 남극 세종기지의 월동대원들은 신선한 오이와 호박, 수박을 먹을 수 있었다고 해요.

 

이제 신선한 식재료를 얻을 수 있는 기준에는 제약이 없어 보입니다.

비가 오지 않는 사막에서도, 땅이 없는 우주에서도 초록빛 채소를 먹을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은 것 같네요!

 

 

 

 

 

 

 

 

 

 

[사진출처]

클립아트 코리아

 

[참고자료]

남극에서 애호박 된장찌개, 수박화채까지 먹을 수 있어요!

https://blog.naver.com/rda2448/222496520633

지금 남극에서는 수박이 제철 (Feat. 세종실내농장)

https://blog.naver.com/kopriblog/222493445734

“남극에서 애호박 된장찌개에 수박화채까지 먹어요”

https://blog.naver.com/nihhs/222501488741

[인터뷰] 남극서 수박이 자란다?…세종기지 연구원이 말하는 비법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77764&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