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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이 흘린 피, 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역사는 미래다
유유자적 떠나고 싶은 유적지 기행 함안 성산산성 공현선 봄은 왔지만 달콤하지 않은 봄이다. 엘리엇의 시를 언급하지 않아도 올해 4월은 잔인한 달이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감싸고 길을..
백악기 공룡들의 레이크 가든 함안 백이산 매화는 벌써 몸을 풀었다. 담장 너머 개나리꽃도 이젠 낯설지 않다. 봄 속에서 겨울을 산 듯 하다. 춥지 않은 겨울, 따뜻해서 좋다. 겨울은 추워야 제 맛이다. 그래도 추우면 움직이기 싫어진다. 비 그친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맑다. 아침 햇살이 ..
산책하듯 걷고 싶은 소나무 숲길 함안 검암산 숲에 들었다. 나무가 길을 내고, 낙엽은 켜켜이 몸을 불린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비스킷 깨무는 소리가 난다. 하늘은 구름 속에 해를 숨겨두고 흐린 척이다. 검암산(216.7m)은 함안 가야읍 검암리에 있는 산으로 둘레길처럼 걷기 편안한 산길이..
박태일 교수, 지역문학연구 20여년 만에 완결판 냈다 국내 지역문학연구 20여년 만에 완결 2015년 ‘경남·부산지역 문학연구’ 이어 총 7부 1428쪽에 재외지역 문학까지 담아 박태일(사진) 경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20여년에 걸친 노력 끝에 국내 지역문학연구를 완결했다. 박 교수가 지..
도시와 농촌이 공감하는 농촌&자연여행 ‘트임’ 함안 그린투어 1박2일 공 현 선 세상은 축제로 떠들썩하다. 가을이 왔지만 나무는 머리를 물들지 않고, 여름은 떠날 마음이 없어 보인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봄인 듯 여름 같은 가을을 만난다. 얼마 전 TV에서 함안 악양생태공원의 핑크뮬..
물의 얼굴 바다가 깨지고 배가 뒤집혔다 물비늘이 묻은 언니가 둑방길 끝에 있었다 엄마는 소리를 질렀고 언니는 거품을 쏟아냈다 바다를 삼킨 언니와 언니 안에 엄마가 젖어 여러 해가 지났다 나는 언니가 되고 엄마가 되고 깨진 달이 되었다 김명은 전남 해남 출생. 2008년 《시와시학》..
빛나는 경계 깊이를 모를 사랑은 파랗다 숨기지 못하는 질투는 날카롭다 들키지 않으려 해도 저절로 드러나는 눈부신 상처 사랑과 질투의 경계는 얼마나 아플까 언제쯤 저 날카로움 닳아서 파란 하늘로 스며들까 조현석 서울 출생. 1988년〈경향신문〉신춘문예 당선. 시집『울다, 염소..
“‘허풍선이’ 근대문학사 솎아내고 역동적 지역연구 집중했다” 저자 인터뷰_ ‘경남·부산 지역문학’ 연구, 20년 외길 걸어온 박태일 경남대 교수 “지역문학은 우리가 살고 있는 장소와 생활세계의 문학, 몸으로 향유했던 구체적인 문학 현실이다. 그럼에도 기존 문학 연구는 그들..
요즘 새삼스럽게 유투브에서 글쓰기 강좌를 듣는다. 강좌를 들어 본지가 얼마나 되었을까? 뇌가 녹슬었다. 블로그를 뒤적거린다. 내가 쓴 글들과 그 아래 지인들의 댓글을 읽어본다. 그 아래 내가 쓴 답글도 읽어본다. 낯설다. 내가 쓴 글같지 않다. 그 시절의 난 제법 줄줄줄~~~ 컴텨앞에..
통영 연필등대와 요트 세일링 사진1 아름다운 겨울 여행지 통영입니다. 멀리 보이는 건물은 금호 마리나 리조트, 통영국제음악당, 스탠포드호텔 앤 리조트입니다. 사진2 통영 도남항 작은 전망대입니다. 이곳은 아담하게 만들어진 동산으로 도남항 연필등대와 주변 경관 조망하기에 딱 ..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통영 해양관광공원입니다. 사진 1 바다가 보이는 해변, 흰 돛단배 모형의 파고라가 공작새 깃털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공원이 바다위에 뜨있는 느낌입니다. 산너머 노을이 지면 바다는 아름다울까요. ▲ 통영바다 사진2 하늘이 몸을 담그고 있는 통영바다. 고깃배들..
대나무숲이 아름다운 사천 비봉내마을 사진 1 사시사철 푸른 겨울에 만나는 대나무숲입니다. 걸음을 지날 때마다 사각사각, 바람이 끼어들 때 마다 '쏴아 쏴아' 영판 댓잎에 이는 파도소리입니다. 사진 2 ▲비봉내 마을 입구 전경 사진 3 마을회관 입구를 지나 사잇길로 들어가 봅니다. 사..
아름다운 남해안 겨울 여행지 사천 비토섬입니다. 사진 1 섬인 듯, 섬 아닌 섬 사천 비토섬 비토해양낚시공원입니다. 비토섬은 왜 비토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비토(飛兎)는 날 비(飛), 토끼 토(兎)자로 토끼가 날아올랐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주변 섬들이 모두 동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