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빠진詩

    소다 2019. 11. 7. 11:04

     

    빛나는 경계

                

     

     

     

     

    깊이를 모를 사랑은 파랗다

    숨기지 못하는 질투는 날카롭다

    들키지 않으려 해도 저절로 드러나는 눈부신 상처

    사랑과 질투의 경계는 얼마나 아플까

    언제쯤 저 날카로움 닳아서 파란 하늘로 스며들까

     

     

    조현석 서울 출생. 1988경향신문신춘문예 당선. 시집울다, 염소.

    도서출판 북인 대

    [출처] 2016년 17호 |작성자 dpoem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