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파랑새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는것처럼 오늘만 살자~~~

* 서울 관악산 (2008.2.2..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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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2012. 6. 14.

 

 

2008년 2월 2일 토요일....

오늘의 산행은 겨울 관악산 산행.

10시30분에 사당역에서 광요아저씨랑 만나기로하고

지하철을 타고 출발했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다.

지난번에 사당역에서 시작한 산행길을 알기에 수월하게 발걸음을

옮기지만 그래도 응달진곳은 눈이 얼어서 미끄럽고

간혹 넘어지는 이도 있었다.

 

 

 

사람들이 많아서 힘들지않게 발걸음을 했지만

간혹가서는 기다리는 시간이 있어서 지루할때도 있었다

내가 벌써 지루함을 느끼다니...

돌탑을 쌓아놓은곳을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기도를 해본다.

기도문은 비밀....

 

 

적당한곳에서 점심을 먹고 관악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데

관악문이라는곳도 통과하고 지도모양의 돌모양도 보고

가보지못한곳으로 산행을하니 기분이 참 좋았다.

정상부근에서는 가파른 바위를 밧줄을 잡고 오르는데

난 너무나도 무서워 울뻔했다.

하지만 나의여보가 앞서서 손을 잡아주고

다정히 말을 붙여주며 인도해주어서 무서웠지만 용기를 내어서

간신히 올라갔다.

 

 

빙판길이라서 그런지 내려오는길은 조심 또조심히 내려왔다.

그런데 어떤이는 발을 헛딛어서 벌러덩 넘어지는 모습을

보았다.

얼마나 아플까!...아마도 멍이 들었을것이다...

 

 

내려오는 길에 처음 관악산을 찾았을때 냇물이 흐르던곳이

지금은 빙판길이 되어있어서 참 색다른 맛을 느끼게 되었다.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관악산 정상을 뒤로하고

여보와 나 그리고 광요아저씨랑 셋이서 사진을 한번 찍어봐았다.

 

 

울여보가 가장 친하다는 광요아저씨.

그래서 나도 좋게 생각하고 가끔 산행할때 연락을 하곤한다.

울여보는 듬직한 남자, 광요아저씨는 장난끼많고 막내오빠같은 남자.

두사람의 모습을 보니 대조적인것 같으면서도 참 잘어울리는 친구들....

 

 

나와여보도 관악산 정상을 뒤로하고 사진한자....

세번째로 찾은 곳이라서 그런지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지만

간혹 눈때문에 넘어질뻔도했고 미끄러웠지만 든든한 나의 버팀목

여보가 있어서 즐거웠고 또 개구쟁이 광요아저씨가 같이 가서

좋았다.

산행을하고 내려와서는 셋이서 호프집에서 한잔씩하고

저녁으로 비싼 스파게티도 먹고....

그냥 이렇게 내맘이 즐거워서 나도 좋았고 여보도 좋았단다.

여보가 좋았다니 나 미시기는 더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