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강변 붕어빵

진심을 다하는 글, 위로와 공감의 글쓰기

日本 시부야 헌혈의 집에서 헌혈(박수진님 글&사진)

댓글 0

헌혈정보

2012. 2. 26.

 

저도 호주에서 헌혈 문진까지 받고 헌혈을 못한 기억이 있는데

제가 가는 사이트에서 일본에서 헌혈하신 분의 이야기가 있길래

참고가 될듯 싶어서 퍼왔습니다 ^^

 

------------ 일본에서 헌혈하기...(피는 물보다 찐~~~하다)----------------

 

 

                                                                                                              [시부야 헌혈의 집] 

 

제가 자주 가는 헌혈의 집은 시부야 헌혈의 집인데요. 시부야역 하치코마에(출구)

바로 앞 건물 6층에 있습니다.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실 수가 있으실 겁니다. 이곳을 선호하는 이유는 우선 시설이

무척이나 깨끗하고, 카페같은 분위기 마저도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6층에 있어서 그런지 전망도 무척이나 좋고, 시부야 교차로를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기에도 아주 최적의 장소죠^^

 

 

                                                                      [사진 안 쪽 방에 있는 모습이 타로 점을 보고 있는 장면]

 

일본이나 대한민국이나 아마 헌혈인구가 부족한 것으로는 1,2위를

다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만큼 헌혈에 대한 인식이 타국가에

비해서 약한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영화예매권이나 선물을 주는 것과 같이 일본에서도

선물을 줍니다. 그 선물이라는 것도 좀 조악한 편이긴 한데요.

대체로 핸드크림이나 핸드크렌징 같은 걸 줍니다.^^

그 외 타로점 같은 걸 봐주기도 하는데요.

대체로 자신의 대기시간을 기다리면서, 만화책을 읽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시부야 헌혈센터에 놓여진 만화책]

 

저도 만화책을 좋아하는지라 헌혈센터에 가는 이유가 만화책을 보기

위해서 가기도 합니다. 원피스부터 슬램덩크까지 주옥같은 만화책이

다 갖춰져 있습니다. 헌혈만 한다면 하루종일 앉아서 읽어도 됩니다.

자, 그럼 서론이 길었으니 본론으로 들어가 일본에서 헌혈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죠. 우선 안내데스크에 가서 헌혈하러 왔다고 말하면,

전혈인지, 혈장인지, 혈소판인지부터 묻습니다. 일반적으로 전혈을

많이 합니다. 혈장이나 혈소판에 비해 헌혈에 걸리는 시간도 짧고,

가장 일반적인 헌혈로 인식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안내데스크에서 전혈이라고 말하면, 작성카드를 한 장 줍니다.

그걸 가지고 자기체크하는 터치스크린으로 앞으로 안내를 받습니다.

거기에 나오는 질문을 보며, 자기에게 맞는 것에 터치펜으로

체크를 하면 됩니다. (3~5분 소요)

 

 

                                                                                [헌혈 적합성 여부 자가 진단 터치스크린]

 

이렇게 체크를 마치고 나면, 헌혈작성카드에 자동으로

기록되어 프린트되어 나옵니다. 여기 질문지에서

대충 물어보는 것은 전세계 공통일거라고 생각하는데,

뭐 과거에 영국지역으로 여행 간 적 있는지 여부와,

과거 병력, 혹은 에이즈 감염 여부 같은 것입니다.

이 작성된 기록지를 가지고, 안내데스크에

가져다 주면, 혈압 측정하는 곳으로 안내해 주고,

곧 의사와 면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정말 기본적인 시시콜콜한 이야기만 주고 받는 편입니다.

의사와 면담 후에 피검사를 하고, 대기장치 같은 것을

나누어 주는데 이걸 가지고 기다리고 있으면

자기 순번에 벨이 울립니다.

벨이 울리면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서 헌혈을 받으면 끝입니다. ^^

(아주 간단하죠???)

 

 

 

헌혈을 하게 되면 헌혈카드라는 것을 주는데요. 한국처럼

나중에 수혈할 때 이 헌혈카드를 제시하면, 자신의 헌혈분에

대해서는 무료로 수혈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헌혈을 마치시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냉장고에서

꺼내 드실 수가 있는데요. 1인당 1개씩만이라고 적혀있지만,

2~3개 먹어도 누가 제지하는 사람 없으니까, 마음껏 드셔도 됩니다^^

---------------------------------------------------------

어때요? 재외동포 가족 여러분.
일본에서 헌혈하기 어렵지 않아~~~요!

피에는 피부색도 국적도 없습니다^^ 헌혈은 사랑입니다~^^

 

출처: www.korean.net 이벤트 우생이 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