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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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 관룡사 문화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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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 감상

2006. 11. 22.

화왕산을 가면 반드시 관룡사를 들러 볼 일이다.

 

창녕은 '소경주'라 할 만큼 문화재가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

신라진흥왕 척경비를 비롯하여 국보 2점 보물 9점이 있는데

그 중 보물 4점이 관룡사에 있다.

 

관룡사는 그런 문화재 뿐만 아니라

병풍같은 관룡산과의 조화와 아늑한 공간

그리고 용선대같은 조망감이 빼어나다.

 

관룡사를 입구에서부터 들어가 보자

(화왕산에서 하산길에 들르면 역순이 된다)

 

 

- 관룡사 입구를 지키는 석장승 ; 경남민속자료6로 지정되어 있다 - 

 

 

 

- 서쪽 석장승 ; 남성상으로 우락부락하게 생겼으나 친근감이... -

 

 

 

- 동쪽 석장승 ; 여성상으로 머리가 뽀족하고 눈은 튀어나왔으며 심술을 부리는 듯 입을 다물고 -

 

 

 

- 관룡사로 들어가는 옛 돌문 ; 자연스럽게 쌓아올려 운치가 있다. 노오란 은행잎과 잘 어울려 - 

 

 

 

- 관룡사 대웅전 (보물212호) ; 조선 후기에 지어진 다포계 팔작지붕으로 처마의 조각이 하려하다 -

 

 

 

- 대웅전 내부 ; 천정이 높고 우물'井'자로 깊게 파 놓은 모습이 특이하다 -

 

 

 

- 대웅전과 관룡산 ; 절벽 배경이 꼭 부처님 광배같은 역할을 한다. 그리고 보니 바위이름이 병풍바위 -

 

 

 

 

 

- 약사전 ; 약사여래를 모신 전각으로 아주 아담하다. 조선초기의 소불당. 보물 146호 -

 

 

 약사전 안의 부처님은 약사여래로 16 연꽃잎 대좌 위에 앉아 있다.

 대좌는 화려한 신라 양식을 하고 있으나 약사불은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보다도 이 약사전의 문을 항상 활짝열어 놓은

 관룡사의 스님들의 열린 마음에 늘 감사한다. 

 

 

 

- 약사전 3층석탑 ; 내가 가장 좋아하는 탑이다, 지리산 법계사 탑과 닮았다  -

 

  기단은 약사전과 맞게 높였으나 탑의 규모는 약사전과 잘 어울리게 아담하게 조성하였다.

  귀퉁이가 일부 떨어져 나갔지만 오히려 자연스럽다.

 

   경남유형문화재 11호

 

 

 

- 약사전의 뒷모습 ; 약간 내려앉은 터에 자그마하게 지었다 -

 

 

 

- 약사전 뒷면 벽화 ; 내용은 잘 확인이 되지 않는다 -

 

 

 

 - 약사전 옆모습 ; 맞배지붕의 처마가 쑥 빠져나와 있는 모습이 특이하다 -

 

 

 

 

 - 관룡사의 어느 건물 ; 돌담에 기와를 얹었는데 곡선이 아주 아름답다-

 

   이 담을 끼고 돌아가면 600여 미터 올라가면 용선대에오른다 

 

 

 

- 용선대 석불 (석가여래좌상) ; 보물 295호 -

 

  관룡산 능선 중간. 전망이 좋은 곳에 조성한 이 석불은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석굴암 본존불과 같은 양식이다.

 

  풍만하고 안정감이 있으며 표정과 눈빛이 그윽하여

  저절로 자비심이 느껴진다.

 

 

  

- 팔공산 갓바위와 함께 '한 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영험한 석불로 소문이 나 있다 -

 

 

 

 

- 사방이 틔어있어 어디에서도 보이고, 어느 곳에라도 자비심을 전할 수 있게 위치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