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구름에 달 가듯 길을 갑니다. 산을 만나고 물을 만나고 사람도 만나면서...

지리산 한신계곡의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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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에서 보내는 편지

2006. 10. 12.

지리산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지리산 자락이 워낙 넓어서

단풍이 드는 시기가 곳곳마다 다르다.

 

10월 초순 천왕봉에서부터 물들기 시작하여

서서히 서쪽으로 주능선을 따라 제석봉, 반야봉, 노고단을 물들이고 나면

10월 중순경에 북쪽의 계곡으로 먼저 내려가

칠선계곡, 한신계곡, 뱀사골, 심원계곡을 물들이고

 

그 다음 남쪽으로 넘어와 중산계곡, 거림계곡, 대성골, 화엄사계곡,

마지막으로 피아골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것이다.

 

그 중간에 위치한 지리산 북쪽 한신계곡의 단풍을 보기로 한다.

 

한신계곡은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을 기점으로 하여

세석평전으로 오르는 대표적인 계곡길이다.

 

목표지점은 없다.

그냥 단풍이 가장 좋은 곳에서 점심 먹고

실컷 구경하다가 내려오는 것이다.

 

 

 

- 함양 마천으로 가는 길 ; 오죽하면 "함양 산청 물레방아, 하늘아래 등구 마천"이라 했겠는가 -

 

 

 

- 엄천강에 비친 지리산의 가을 빛 -

 

 

 

- 백무동 매표소에서 세석평전 방향으로 ; 왜 이정표에는 대피소를 강조하는지? -

 

 

 

- 첫나들이 폭포 ; 폭포 전체를 볼 수가 없다. 날개가 없는 한.  보통은 저 위 다리로 지나치고 만다 -

 

 

 

- 폭포 위의 현수교 ; 이제는 '첫나무다리폭포'라 해야겠다.  사진의 폭포는 애기폭-

 

 

 

- 세번째 다리에서 내려다 본 경치 ; 이제 막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다 -

 

 

 

- 세번째 다리에서 상류 쪽으로 본 단풍 -

 

 이곳의 풍광이 가장 좋다. 역광이라서 더욱 좋다.

 그래서 가을 단풍철이면 꼭 이곳으로 온다.

 

 

 

- 가내소폭포 ; 30년 전부터 내가 계곡단풍 사진 소재로 삼아오던 곳이다 -

 

 

 

- 폭포 3  ; 폭포는 물론이고 폭포 위의 단풍이 더욱 멋 있다 -

 

 

 

- 폭포 4 위에서 내려다 본 단풍계곡 -

 

 

 

- 계곡 전체가 붉다 ; 올라갈 때에도 역광, 오후에 내려올 때에도 역광이다 -

 

 

 

- 계곡과 잘 어우러진 단풍나무 단풍 ; 색갈 정말 곱죠? -

 

 

 

- 계곡물까지 붉게 물들이는 단풍, 낙엽 쌓인 바위, 그리고 탄성을 지르는 사람 (뒤에서) -

 

 

 

-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 ; 이런 이름 없는 폭포는 수도 없이 많다 -

 

 

 

- 손도 시리고, 이도 시리고, 눈까지 시린 맑은 계곡수에 금방 떨어진 낙엽이... -

 

 

 

- 그러나 아직 싱싱한 푸른 잎을 많이 남겨 놓았다. 다음 사람들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