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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버박사 2014. 8. 17. 22:51

00. 서문

  가끔 주위를 둘러보면 자신이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살아야하는지 고민하시는 분이 꽤 많습니다. 특히 취업을 할 시기가 된 분들이 이런 고민을 많이 하는데요, 결과가 잘 안나오고 이런 고민이 길어지게 되면 자존감이 떨어지고 주위 부모님이나 친구 등의 눈치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됩니다. 다른사람과 비교가 되기도 하고 내가 인생을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기도 합니다. 내가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이 맞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등 삶의 방향감각을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이에 대한 고민을 해보고자 합니다.


01. 인간의 다양성을 인지하자!

  일이 잘 안풀리고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보면 어떤게 맞는 것이고 틀린 것인지 기준을 잡기가 힘들어 집니다. 이럴 때 보통 해결책으로 다른사람과 나를 비교하게 되는데요. 다른사람을 통해서 교훈을 얻는 다면 좋은 일이지만 "저 사람은 잘하는데 난 왜 못할까?", "내가 저 사람같은 성격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등의 생각을 가지는 것은 올바르지 못한 방법입니다. 이와 같은 단순비교로 인한 자책은 자존감만 떨어뜨리고 자신을 우울하게 만들 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장점이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단점이 어떤 상황을 만나면 장점으로 바뀌는 특이한 일도 있습니다. 아니면 단점을 커버하고자 생긴 습관이 나의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내 장점이 어떤사람 눈에는 단점으로 비춰지고 단점이 장점으로 비춰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듯 사람은 각자 자신만의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이런 특징들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어떤 성격이 옳고 어떤 성격이 나쁜 것이 절대 아닙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부모님과 선생님께서는 항상 성격을 외향적으로 바꾸도록 노력하라고 조언하셨습니다. 아마 회사 면접을 볼 때에도 내성적이라고 자신을 설명한다면 동료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 생각하는 기업입장에서는 어느정도 안좋은 인식을 가질 수 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내성적인 성격은 나쁘고 외향적인 성격이 좋다는 것은 너무 단순한 생각입니다.

  간디, 아인슈타인, 워런 버핏의 공통점이 뭔지 아시나요? 모두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성공한 리더들이라는 점입니다. 간디는 특유의 내성적인 성격에서 비롯된 신중함과 자제력으로 인도 독립의 아버지가 될 수 있었고, 아인슈타인은 혼자 공상에 잠기곤 하는 성향 덕분에 상대성이론이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또, 21세기 최고의 투자가인 워런 버핏 역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지능지수가 아닌 자제력"이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이런 예는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에이브러함 링컨, 토머스 에디슨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 "내성적인 아이가 성공한다"에서 발췌 -

  이렇듯 자신의 성격이나 특징을 남들과 비교하여 흑백논리로 구분할 것이아니라 사람의 다양성을 인지하고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02.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인간의 다양성을 인지하고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드릴 준비가 되었다면, 다음은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먼저 해야 할 일은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최고가치를 하나 정하고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한다면 자연스럽게 내가 어떤일을 하면서 살아가야 될지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크게 두가지의 목표를 정해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가장 위의 가치가 정해지면 그 아래로 목표를 정하는 것은 더 쉬워집니다. 이를 마인드맵으로 정리해 보면 좋습니다. 마인드맵은 생각을 정리하는 기술 중 하나인데 가운데에 주제를 적고 사방으로 관련된 하위 내용을 가지를 쳐가며 그리는 것입니다.



[ 마인드맵 예시 - http://social.lge.co.kr/view/opinions/mindmap/ ]


  이렇게 기준을 정하고 그에 맞춰 행동하게 되면 방향을 상실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가지를 점점 더 세부적으로 쳐나가면서 장기적 단기적 계획들을 세우고 차근차근 이루어 나가면 됩니다. 다른사람이 나에게 잘못하고 있다고 뭐라고 해도 너무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사람은 다 각자 생각하는 바가 다르고 우선 시 하는게 다르기 때문에 다른사람과 내가 바라보는 것은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이 보기에는 틀렸을 지라도 나에게 있어서는 올바른 일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사람의 말도 어느정도 참고를 하고 내가 정말 잘 가고 있는 것인지 중간중간 체크해 주는 것도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물론 그 체크 기준은 내 최고가치가 될 것입니다.


03. 자존감을 키우자!

  자신이 무언가를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생겼다면 자존감을 키우는 일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자존감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입니다. 내가 내 자신을 믿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는데 이 세상에 누가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사랑할 수 있습니다. 바로 부모님, 연인, 배우자, 친구입니다. 나조차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데 왜 그들은 나를 사랑할까요? 바로 나에게 그럴만한 자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만한 장점이 있고, 그럴만한 능력이 있고, 그럴만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내가 그것을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자존감이 부족하신 분들은 관련 도서를 읽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꼭 완독하셔야 합니다.

  나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신뢰하고, 사랑하게 된다면 자존감은 커질 것입니다. 그러면 자신이 정한 최고가치를 이루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가치를 위해 정한 세부목표들을 하나둘씩 이루어 나갈 수 있게되고, 그렇게 성공경험이 쌓여 자신감도 생기게 됩니다. 이 시기가 되면 사는게 즐겁고 행복하게 되고 또 자신감과 자존감이 늘어나게 되고 그로인해 목표를 이루게 되면서 계속 선순환의 구조에 들어서게 됩니다.

  자존감을 키우는 것은 어떻게 보면 쉽지만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꾸준히 자신에 대한 생각을 많이하고, 스스로에게 좋은 말을 많이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몸이 지치면 마음도 지치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내가 제대로 살고 있는지를 알기 위한 여러 방법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무언가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가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멋진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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