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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베리 2016. 5. 18. 09:09

 

 

 

 

 

 

 

 

 

 

 

 

 

 

 

 

 

 

 

 

이 여성이 자신의 허벅지에 문지른 것은 모두들 집에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도 쓰지 않는다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믹스 커피를 사랑하지만, 집에서 원두 커피를 직접 내려 먹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 모던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고민은 커피를 내린 후 남는 커피 찌꺼기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이다. 왠지 쓰임새가 있을 것 같은데 (어디선가 커피가 냄새 제거에 좋다고 했던 것 같은데), 잠깐 고민하지만 결국 쓰레기통에 던져 넣게 된다. 그러나 사실 커피 가루는 정말이지 많은 쓰임새가 있다.

이제부터 얻어지는 커피 찌꺼기는 베이킹용 종이 혹은 넓은 면 위에 고루 펼쳐서 잘 말려놓자. 이제 당신도 (잘 마른) 커피 가루의 14가지 재능을 활용할 준비가 되었다.

 

 

1. 비료

 

커피 가루의 원래 모습은 ‘콩’이었기 때문에 비료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질소, 칼륨, 인 등 식물에 좋은 영양분들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화분에 뿌려두면 꽃들(과 야채들)이 잘 자란다.

 

 

YouTube/hans dressler

 

2. 셀룰라이트 피부 치료

 

시중에서 판매하는 셀룰라이트 크림이나 로션에는 보통 카페인이 들어가 있다. 비싼 크림을 사기 전, 커피 가루와 코코넛 오일을 섞어 사용해보자. 훨씬 저렴하고 효과는 비슷한 대체용품을 얻을 수 있다.

 

 

facebook/Medicinos klinika "Mirameda"

 

 

3. 퇴비

 

벌레들은 커피 가루를 좋아한다. (지금부터 나올 두 문장은 친환경적 인간들을 위한 것이다) 퇴비에 커피 가루를 뿌려놓으면 곧 지렁이들이 엄청나게 생겨나면서 커피 가루를 신속하게 먹어치운다. 그 결과, 지렁이들이 만드는 퇴비양이 급격히 늘어난다.

 

 

YouTube/inFranken

 

4. 달팽이 퇴치

 

지렁이들과 달리, 달팽이들은 커피를 싫어한다. 텃밭의 채소들을 이 약탈자들로부터 보호하고 싶다면 커피 가루를 텃밭에 골고루 뿌려두자. 달팽이들의 방문 횟수는 곧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

 

 

5. 개미 퇴치

 

커피 냄새는 개미들이 지나간 흔적을 희미하게 한다. 커피 가루를 뿌려두면 개미들이 먹이를 찾아 떼로 움직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6. 말벌 퇴치

 

말벌 역시 커피 가루 냄새에 반응한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커피 가루를 단지 놓아두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커피 가루를 내열성이 있는 병에 담은 후 불을 켜 두면 훈증 효과가 일어난다. 이 천연 훈증기에서 나오는 냄새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지만(심지어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말벌들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7. 고양이를 멀리할 때

 

커피 가루는 초큼 더 큰 동물에게도 통한다. 길고양이들이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을 막고 싶다면 커피 가루를 근처에 뿌려두자. 보이지 않는 장벽처럼 길고양이들은 거리를 두기 시작할 것이다. (물론 길고양이들이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은 배가 고파서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길고양이들에게 커피 가루를 직접 뿌리는 것도 금물.)

 

8. 비누

 

위의 2번에서 언급했던 카페인 가루의 피부 탄력 효과를 다른 곳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커피 가루는 피부에 좋을 뿐 아니라 필링 효과도 있다. 천연 비누를 만드는 과정에서 커피 가루를 재료에 끼워넣으면, 향도 좋고 효과도 좋은 커피 비누를 얻을 수 있다.

 

 

9. 냉장고 냄새 제거

 

냉장고에 밴 김치 냄새는 냄새를 먹는다는 하*를 이용해도 잘 빠지지 않는다. 커피 가루 한 컵을 냉장고 구석에 넣어두면 냄새를 중화시킬 뿐 아니라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다른 음식들의 원래 냄새까지 되찾아 준다.

 

 

YouTube/Yvonne Rummrich

 

10. 연마제

 

커피 가루는 스크럽 효과가 있는 천연 세제이기도 하다. 냄비나 후라이팬을 닦을 때 이 커피 가루를 세제처럼 쓰면 반질반질하고 깨끗한 냄비(와 후라이팬) 바닥을 되찾을 수 있다. 덕분에 탄 자국을 벗겨내는 세제를 사는 돈도 아낄 수 있다.

 

 

YouTube/Bayerischer Rundfunk

 

11. 머릿결 관리

 

바이오 오가닉 프리미엄 천연 트리트먼트 대신 커피 가루 한 줌을 젖은 머리 위에 뿌리고 살살 비벼보자. 잠시 후, 머릿 속에 커피 가루가 남지 않도록 깨끗이 헹궈주면 트리트먼트는 간단히 끝난다. 풍부한 영양분을 공급받은 머릿결은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할 것이다.

 

 

YouTube/ Kanal von Neiideiin

 

12. 눈밑지방 관리

 

눈밑의 살이 꺼지거나 늘어지기 시작하면 언제나 지쳐보인다는 말을 듣게 된다. 커피는 당신의 잠을 깨워줄 뿐 아니라 피곤해보이는 것도 막아줄 수 있다. 커피가루를 약간의 올리브 오일에 섞어서 눈 밑 부분에 팩을 하듯 얹어두면 우울하게 꺼져있던 피부의 탄력을 되찾아준다. 커피 패드 머신을 쓰는 경우라면 다 쓴 패드를 잘 식힌 후 눈 위에 올려두어도 좋다.

 

 

flickr/ Augie Schwer

 

13. 그릴 탄 자국 제거

 

고기를 구워먹고 나면 그릴 틈새 사이로 탄 자국이 남기 마련이다. 설거지하기도 쉽지 않은 이 탄 자국들은 커피 가루가 해결해줄 수 있다. (이쯤 되면 거의 만능이다) 스폰지에 커피 가루 약간을 묻혀 그릴을 닦아보자. 따뜻한 물로 헹궈주면 그릴이 새 것처럼 빛나게 된다.

 

 

YouTube/VengeFulHemi

 

14. 애완동물 벼룩 제거

 

키우고 있는 강아지(혹은 고양이)에게 벼룩이 생기는 것은 집안 전체의 비상 사태이다. 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커피 가루를 기억하자. 젖은 커피 가루를 강아지의 털과 피부에 발라 살살 마사지를 해주면 벼룩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강아지에게도 좋은 냄새가 난다.

 

 

YouTube/BayerTiergesundheit

 

늘 버리기만 했던 이 커피 가루에게 이렇게 많은 쓰임새가 있다니 그 동안 ‘찌꺼기’라고 불렀던 것이 미안해질 정도 아닌가. 집에서 커피를 내려마시면서도 커피 가루(이제 찌꺼기라고 부르지 말자)를 버리기만 하는 주변 지인들에게도 이 생활의 지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