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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베리 2016. 12. 22. 00:03

 

 

 

 

 

 

 

 

나는 오늘-산속에서는 겨울에는

산짐승은 잠을 자고 인간은 쉬나보다

도무지 일이 손에 안잡히구

동공은 허공을 맴돌다

희뿌연 안개 한자락 잡고

긴 한숨에 그네를 탄다

 

동짓날 나는 팥죽대신

호박죽을 쑨다

 

그리고 내일 고향못간

그들이 들어오면

나는 또 위선을떨겠지

 

팥죽 못 먹은 너희 주려구

호박죽 이라두 쑤워놨다구

 

이 미친놈의 가름없는 대중은

네다섯명이 먹을껄 !!?

50명분 쑤웠다

 

겨울비는내리는데 미친놈의

오지랍은^^^^^

마음이 넉넉한 복 받을 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