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전에 지은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화본역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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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여행기

2021. 10. 23.

군위군 산성중학교 생활사박물관을 관람한 우리 일행은

화본역으로 이동했다.

화본역 앞 광장은 매우 넓었으며 주위에는 급수탑과 객차를

이용한 레일카페가 보인다.

화본역은 경북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에 위치한 중앙선의

아담한 간이역이다.

1936년 완공해 1938년 2월 1일부터 보통역으로 첫 출발을 했다.

현재의 역사는 2011년 코레일과 군위군에서 주관해 '화본역

그린스테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1936년대 화본역의 옛모습을

그대로 살리면서 여행객들이 편리하도록 새롭게 복원하였다.

네티즌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뽑히기도 한 화본역은

하루 상행 3회, 하행 3회 등 6회의 열차가 정차한다.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는 여객 및 화물열차는 약 40여회 운행되고 있다.

이 화본역은 시장이 없는 산성면 주민들이 열차를 이용하여

신령과 영천시장을 오가던 생활의 터전 노릇을 해 왔다.

 

화본역 구내로 들어가면 1930년에 지어진 증기기관차용 급수탑이

보이는데 이 급수탑은 높이25m로 내부에는 두가지 종류의

파이프관과 환기구가 그대로 남아있다.

레일카페는 객차를 개조하여 만든 것으로 오붓하게 대화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여행객의 피로를 풀어주는 안마의자를 갖춘

휴게실, 영상물 홍보관 겸 이벤트방이 마련되어 있다.

우리 일행은 피로도 풀겸 커피를 마시기 위해 레일카페에

갔으나 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되돌아 나왔다.

 

역구내에 들어갈때는 반드시 1천원짜리 입장원을 구입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