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우난초 - 제주 오름에서 (20170426)

댓글 0

식물/들꽃(난)

2021. 7. 14.

2017년 4월에 제주의 마지막 탐방지에서 만난 금새우난초입니다.
모르는 곳에서 찾으려면 힘이 들었는데
만나고 나니 쉽게 만난 금새우난초입니다.
비행기 시간을 맞추어 돌아오는 길에 들렸던 오름에는 오름의 입구에 금새우난초가 피어 있었습니다.

 


금새우난초는 우리나라 남부 해안지역과 제주도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많이 들지 않거나 반 그늘지고 주변습도가 높으며 물 빠짐이 좋은 경사지에서 자란다.
키는 약 40㎝ 정도이고, 잎은 길이는 20~30㎝, 폭은 5~10㎝로 주름이 많으며 최초의 잎은 뿌리 부분에서 2~3개가 나와 칼집 모양으로 생긴 잎으로 싸여 있다 벌어지며, 넓은 타원형이다.
또한 이듬해에는 잎이 옆으로 늘어지고 안에서는 새로운 잎이 나온다.
뿌리는 염주 모양이며 땅을 기고 수염뿌리가 많다.
꽃은 잎 사이에서 긴 꽃대에 꽃줄기가 있는 여러 개의 꽃이 어긋나게 붙어서 밑에서부터 피기 시작하며 10개 정도가 노란색으로 달린다.
꽃줄기는 짧은 털이 있고 비늘 같은 잎이 1∼2개 있다.
꽃 밑부분에 있는 잎과 같은 부분은 가늘고 길며 끝이 뾰족하고 아래쪽이 약간 불룩한 형태로, 길이가 5∼10㎝이고 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하다.
꽃받침조각은 길이가 1.5~2㎝로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이고 꽃받침잎은 길이가 2.3~3㎝, 폭이 0.7~1.3㎝로 꽃잎은 꽃받침보다 다소 작다.
입술꽃잎은 노란색이며 삼각형의 부채 모양을 하고 3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 중 가운데 것은 끝이 오므라지고 안쪽에 3개의 모가 난 줄이 있다.
꿀주머니는 길이가 0.5∼1㎝로 꽃잎보다 짧다.
열매는 7~8월경에 밑으로 처지며 달린다.
이 품종은 우리나라 멸종위기식물로 분류되어 있다.
앞으로 많은 부분의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품종 중 하나이고 최근에는 금새우란과 유사한 품종들에서 많은 변이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 품종 또한 책에 수록하였다.
이런 현상에서 알 수 있듯 아직까지 많은 종에서 자연교배가 잘 이루어지고 있고, 이들 중 다른 품종의 모본과 부본의 영향을 받은 품종들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야생난한살이백과

 

 

 

 

 

 

 

 

 

 

2017년 4월 26일 오름의 숲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