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에서 본 별목련입니다.
화피가 10개 이상이고 꽃잎은 가늘고 길며
꽃이 핀 모습이 별처럼 보여 이런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분홍색 꽃을 피운 별목련도 만났습니다.
2022년 4월 1일 대구수목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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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이제 4월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4월 27일은 세계악처의 날'이랍니다.
선량한 남편에게 못되게 구는 아내를 '악처(惡妻)'라고 합니다. ‘악처’라는 단어를 한영사전에서
찾아보면「크산티페」‘Xanthippe’라고 나와 있는데요 크산티페는 다름 아닌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 부인의 이름이지요. 그런데 4월27일이 '악처의 날'이 된 것은 이날 소크라테스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으로 '3대 악처'가 있습니다.
첫 번 째 악처는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아내로 남편이 하는 말과 행동을 전혀 이해하려 하지
않았고 사사건건 잔소리와 악다구니를 서슴지 않아서 악처의 대명사가 됐습니다.
모차르트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소프라노 가수인 콘스탄체와 빈의 성 슈테판 성당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고 9년 후 같은 곳에서 초라한 장례식을 치렀습니다. 그 9년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모차르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콘스탄체가 악처였다고 비난합니다.
성격이 변덕스럽고 바람기가 다분했으며, 사치와 낭비가 심해서 모차르트를 과로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빨리 죽게 만들었다면서 말이지요.
모차르트가 죽었을 때 아프다는 핑계로 바덴바덴의 별장에서 놀면서 장례식도 남을 시켜
대강대강 공동묘지에 묻었습니다. 시체를 따라간 사람은 묘를 파는 인부 한 사람뿐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모차르트의 진짜 무덤이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
마지막으로, 톨스토이의 아내 소피아는 18세 나이에 34세의 톨스토이와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
15년간은 화목한 가정을 꾸렸지요. 톨스토이는 이 시기에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등
명작을 많이 썼어요. 그러나 남편이 문학세계에서 벗어나 종교와 사회운동 쪽으로 옮겨가면서 갈등이 시작돼 자주 다투면서 별거생활을 되풀이 했습니다. 소피아와 갈등을 견디지
못하고 끝내 82세 나이에 가출, 아스타보바라는 한적한 시골 역에서 폐렴으로 쓸쓸히 숨을 거두었습니다. 톨스토이가 남긴 마지막 말은 “(내 장례식에) 저 여자는 참석시키지 말아라”였습니다.
우리나라는 5월 21일이 '부부의 날'입니다. 가정의 달 5월에 두 사람(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법정기념일이지요.
◀ 선조들의 숨결 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
청계님 안녕하세요..
답글
오늘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고
코로나는 이제 2급 감염병으로 하향되어
더 이상 우리의 삶에 큰 위험이 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나
코로나에 걸리면 격리의무 등 관리체계는 현행과 같이 유지한다고 하니
코로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살다 보면 불평, 불만할 상황이 많지만 불평, 불만을 늘어놓으며
남 탓만 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때는 자기 자신이 그 상황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현명한 길이라고 합니다.
정성으로 올려주신 '별목련' 귀한 포스팅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공감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