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09. 2. 3. 01:18

 

 

 

누군가와 증폭기(增幅機)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신호(信號, Signal)와 분리(分離)하여 추출(抽出)이 가능(可能)한 것은, 잡음(雜音, Noise)이 아니다’ 라는 말을 했을 때, 그의 표현에 나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무엇이 의도(意圖)된 ‘참’ 인지 판단(判斷)의 기준(基準)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잡음(雜音)과 신호(信號)는 분리(分離)할 수 없다’ 는 그의 표현에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의 삶도, 무엇이 신호(信號)인지, 무엇이 잡음(雜音)인지도 모르게 혼돈(混沌)과 교란(攪亂)을 당하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래서, 판단의 기준 또는 그것을 위한 Guide Line 이 더욱 필요하리라 생각되기도 한다.

 

사람들은 흔히 몇 가지의 착각(錯覺)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그 중의 하나가 ‘스스로가 그렇게 결정하면,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것’ 이다. 그런데, 아니다. 스스로가 그렇게 결정하고, 상대가 그렇게 결정하고, 세상(世上)의 여건(與件)이 그렇게 허락(許諾)되어야 한다. 그것을 어떤 사람은 ‘운(運)’ 이 따라야 한다고 줄여 말한다.

 

자기를 귀(貴)하게 여기고 살아가야 한다. 그러나, 자기의 생각에 치우치는 어리석음은 피하여야 한다.

 

Data Processing Theorem (The output SNR of any data processing is less than or equal to the input SNR) 이 신호(信號)에서 잡음(雜音)을 제거(除去)하여 SNR 을 개선(改善)할 수 없음을 뜻하고 있듯이, 나는, 이 세상(世上)의 현상들을 인정(認定)하고 존중(尊重)하는 마음가짐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