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17. 6. 1. 22:16

 

대부분, ‘일도양단(一刀兩斷)’ 이라는 표현에 떠올리는 것은 어떤 일을 머뭇거리지 않고 선뜻 결정함

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한가지 일에 대하여 이랬다 저랬다 함의 뜻도 포함된다고 한다. ‘양날의

을 말하는가 싶기도 하다.

 

문득, ‘단면도’(斷面刀) 양면도(兩面刀)’ 생각난다.

 

 

오래 전, 중국에서 한 지방의 행정관으로 부임(赴任)하는 한 사람은 그 지방은 선()과 악()이 혼재

(混在)하여 상생(相生)함으로 처신(處身)이 힘들 것이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내 칼이 얼마나 날카로

운지 보여주겠다고 답하였다고 한다. 아마, 명확한 기준(基準)을 시행(施行)하려는 그의 의지를 말한

것 같다.

 

한 바닷(())가에 ()’ 라는 가위 손을 가진 동물이 살았다. 그것은 물과 뭍의 경계를 분명하게

하여, 물이 뭍의 영역을 범하면, 가위 손으로 여지없이 잘라내고, 뭍이 물의 영역을 범하면 가위 손으

로 여지없이 잘랐다. ()가에 사는 거()라는 동물을 후세 사람들은 법()이라 부르게 되었다.

 

내가 하면 romance 이고, 남이 하면 불륜(不倫)이다.’ ‘내가 수혜자이면 인정(人情)이고, 남이 수혜자

이면 부정(不正)이다.’ 라는 표현이 있다.

 

 

()과 악(), 부정(不正)과 인정(人情), 그리고 기준(基準)의 기준(基準)은 무엇일까 생각하며 어두

운 범 하늘을 바라보며 담배를 피운다.

 

 

지록위마 일도양단.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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