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19. 5. 23. 07:36

 

2019 5월 중국 (襄陽市, 양주(襄州) 또는 양번(襄樊)이라고도 쓴다. 현재 기준으로 엄격하게는 襄樊市 襄州區 라고 하여야 하나?)의 한 동물원에서, 죽은 새끼를 품에 안고 있는 한 암컷 원숭이의 사진이 보여지고 있다. 안타까운 모습이다. 어떤 사람은, 그것을 모성애(母性愛)라고 말하나, 나는 좀 다르게 생각한다.

 

흔히 오끈(일 처리는 매끈하게, 결정은 화끈하게, ‘질끈하며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발끈하는 경쟁심을 가지고, 타인에게 따끈'하게)’을 이야기 한다. 그것을 오끈의 법칙이라고 한다.

 

하여튼, 우리는 모든 상황에 냉철하여야만 한다. 우리가 가진 감성(感性)과 이성(理性) , 감성에 얽매어 바른 판단을 못하고, 치우침이 생겨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에게 냉정(冷情) 또는 비정(非情)으로 느껴질 수도 있으나, 사실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T.T)

 

어제 (2019 5 21) 오랜만에 몇 친구들을 만났다. 대부분은 90세 이상의 노모를 모시며 나름으로 불안해 하는 그들과의 자리에서 나는 이런 말을 하였다. ‘통계쟁이들도 가끔 쓸모 있는 일을 한다’. 그들은 조사에 의하여 평균수명’, ‘기대수명’, ’여명수명등을 말한다. 그러나 그들의 말함은 거의 fact 이다. 내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가 와는 다르게 fact 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여야만 한다.

 

노모(老母)가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는 것은 모든 자식들의 바램일 것이다. 그러나 통계에 의하면, 2015년 기준 90세 연령의 여성의 잔여수명은 5년에 못 미치며, 2016년 기준 한국인의 건강수명(HALE) 73.2 세에 불과하니 그것을 수긍하여야만 한다. 안타깝지만..  거기에 더하여, 분포의 폭(分散)이 있으니, 그것도 인정하여야만 한다. 안타깝지만.. 사망 이후에 애통해하기 보다는, 통계를 인정하며 생전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중국 (襄陽市)의 한 동물원에 있다는 그 암컷 원숭이는 그러한 상황인식과 대응에 혼돈을 겪고 있는 모양이다.

 

 

상황판단 _ 현실인지 _ 죽은 새끼.pptx

 

수명에 관한 통계.pp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