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20. 11. 16. 00:05

 

내가 사는 집 앞에 한 유치원이 원아를 모집한다는 현수막이 걸렸다. 그런데 그 현수막에 공립단설이라고 적혀 있었다. 나는 고개를 갸우뚱 하였다. ‘그게 무엇이지?’

 

일단, 국립(國立 : 국가가 설립) 공립(公立 : 지방자치단체가 설립)) 사립(私立 : 개인이 설립)으로 설립 주체를 구분하고, 병설(竝設) 부설(附設) 단설(單設)로 운영형태를 구분함을 알게 되었다. ‘단설이란, 자체적인 행정 사무의 기능을 갖추어 원아모집이나 운영정책에 대해 교육지원청이나 지역교육청의 지휘를 받는 형태라는 말이다.

 

-       단설(單設) : 하나만 장만하다                                         : 단독으로 운영

-       병설(竝設) : 아울러 한데 갖추거나 세우다                          : 합동으로 운영

-       부설(附設) :  기관이나 건물에 딸려 어떤 기관을 설치함   : 소속으로 운영

 

단설유치원 이란, 2010 이후대한민국의 일부 공립 초등학교 병설유치원단설유치원으로 전환되면서 등장하였다니. 초등학교가 유치원의 경영에 참견하지 말라는 의미였을까? 하여튼, 유치원의 경영에 초등학교는 빠져!’ 라는 의미인 것도 같고, 나로서는 무엇이 바람직한지 알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