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21. 2. 22. 22:02

 

요즈음 Myanmar 에 관한 소식들이 심심찮게 전해진다. 전해지는 소식에 Karen(카렌)族이라는 표현이 있었다. Karen 族 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Karen 族이란 특정한 민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Myanmar 에 사는 소수민족들에 대한 통칭(通稱, common designation)이라고 한다. 대체로 고산족(高山族)인 그들은 白카렌(스가우族, 푸오族)과 赤카렌(브레族, 파다웅族, 인바우族, 자예인族)으로 구분되기도 하는데, 그들은 미얀마 전체 인구(55백만 명)의 약 10 % 를 차지하며, (전체 Karen 족의 6백만 명 정도가 미얀마에 살고 있으며, 1백만 명 정도가 태국에 살고 있다.) 미얀마 전체 인구의 약 68 % 를 차지하는 버마族과 중앙정부에 적대적 관계에 있으며, 특히 인구의 약 89 % 가 불교도인 Myanmar 에서 상당수(30 %)가 기독교를 종교로 하여 서로 차이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Myanmar 가 독립운동을 할 때, 독립운동을 이끌던 아웅산장군은 2차대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독립을 요구하던 고산족들에게 ‘10년후 자치와 독립을 부여하다팔롱합의(Panglong Agreement, 1947212)'로 그들을 독립운동에 협조하도록 하였다. 그 후 군사정권에 의해 팔롱조약은 파기되었지만, Panglong Agreement 가 성립된 날을 union day 로 기념한다고 한다.

 

그건 그렇고, 군사 구테타에 대한 반정부시위 사진을 보다 시위대가 Myanmar NLD (National League for Democracy, 국민민주연맹 ?) 정당의 깃발과 그 정당소속 모 정치인의 사진이 보이고 있음에 의아하였다. 대부분의 대중집회(시위)는 정치색을 가질 때 폭력적으로 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직 소신(小臣)에게는 세월호가 남아 있습니다.’

 

최근 구테타를 일으킨 군사정부는 이 Karen 족들의 구테타에 대한 항거를 약화시키기 위하여 소수민족들의 분열(分裂)을 꾀하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 읽었던 회조리 묶음의 이야기가 생각나고, 손자병법(孫子兵法)의 모공(謨攻)편이 생각난다.

 

故用兵之法, 十則圍之, 五則攻之, 倍則分之, 敵則能戰之, 少則能跳之, 不若則能避之, 故小敵之堅, 大敵之擒也

그러므로 전쟁을 하는 방법은, 적군보다 10배의 병력이면 포위하고, 5배의 병력이면 공격하고, 2배의 병력이면 적을 분리시킨 후 차례로 공격하고, 맞먹는 병력이면 최선을 다하여 싸우고, 적보다 적은 병력이면 도망치고, 승산이 없으면 피한다. 그러므로 소수의 병력으로 무리하게 싸우면, 강대한 적의 포로가 될 따름이다."

미얀마의 소수민족(Karen).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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