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21. 10. 18. 09:49

 

요즈음 깐부라는 표현이 나돈다. 그 어원도 뜻도 모르는 나로서는 그것이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없는 표현(은어)으로 일본 에도시대(17세기 초~19세기 후, 막부시대) 때 동업자 카르텔인 가부 나카마(株仲間)’나 고사성어관포지교(管鮑之交, 매우 친한 사이 : 어린 아이들이 관포를 발음하지 못하고 간보라 발음함으로 유래?)’, 그리고 영어의콤보(Combo)’, 중국어 간부(干部)에서 유래됐다는 주장들도 있으나 어느 것 하나도 확실하게 생각되지는 않는다.

 

혹자는, 일본 에도시대 도매상인들의 카르텔(cartel)을 지분을 공유하는 동업자라는 뜻으로 '카부나카마(株仲間, : 그루 주, 나무 주, ; 버금 중, : 사이 간)'라 하였는데, 이 표현이 일제시대 때 한국에 들어 왔고 '카부'라는 말이 지역에 따라 '깐부' 또는 가부등으로 변형되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막연하게, ‘깐부란 조직 내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이나 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추정한다. 핵심인력(중간관리자?? 비슷한 (그러나 다른 의미의) 조직 내에 소속한 부수적 존재(꼬붕?, 말단실행자?)깍두기라고 표현하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