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21. 7. 23. 08:34

 

Nelson Mandela(1918~2013, 변호사 출신)1994년부터 1999년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통령을 지내고 임기를 마치자, Jacob Gedleyihlekisa Zuma(줄루족 출신, 초등학교 5학년 중퇴, 급좌진보 성향, 1942~)는, 만델라의 후임인 ‘타보 음베키(Thabo Mbek, 런던대 출신, Nelson Mandela 대통령시절 부통령, 1942~)’을 지내다, 2008타보 음베키(1942~)’ 대통령이 부정부패 혐의로 실각되자 이어서 잔여 임기 중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대통령에 선출되어 직을 수행하였다. 현직인 라마포사(Cyril Ramaphosa, Limpopo 대학 출신, 1952~) 대통령Jacob Zuma 가 대통령이던 2014년부터 부통령을 하다 2018년부터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다.

 

하여튼, Jacob Zuma 는 2021년 7월 8일 구속 수감되었고 (2021년 7월 22일 현재 재판 진행중), 이와 관련하여 Jacob Zuma 의 고향인 콰줄루나탈(KwaZulu-Natal)은칸둘라(Nkandhla)에서 202179일부터 시작된 시위는 약탈과 방화를 동반하며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더번(Durban)’ 등 점차 주변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한민국대사관은 2021719(현지시각), 약탈과 방화로 피해를 입은 한국교민들 중 우선 Durban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대한민국 세금으로 부족한 구호물자를 전달하였다고 한다. 어찌되었든,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현재 큰 혼란과 어려움에 처하여 있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 설들이 있으나, 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처한 현재의 혼란과 어려움을 알기 위하여는, 제국(帝國)과 식민지(植民地)의 과거를 알아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15세기말 제국들이 확산하면서, 곳곳에 식민지를 만들며 (해운)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아프리카 대륙의 남단에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은 지나는 항로상의 한 지형지물이었다. 17세기 중반(1652년경) 여기(지금의 Cape Town)에 보급기지(보급 정착촌) 건설하였으나, 별다른 자원이 없는 척박한 환경은 정착민들에게 재정적 등 많은 어려움을 주었다. (남아공은 세계 제2차세계대전에서 연합군 측에 참여하며, 내부의 친 나치 세력과 대립)

 

하여튼 19세기말 Kimberley 지역에서 다이아몬드가 발견되고, Transvaal 지역(Vaal 강 유역)에서 금이 발견되면서 일부 지역의 재정적 어려움이 해소되기도 하였으나, 유럽 정착민을 포함하여 많은 민족들이 한정적 자원에 의한 수익을 균등하게 나누어 갖는다는 어려운 일이어서 갈등을 심화시켰다.

 

그러한 갈등 중의 하나가 세계 제2차세계대전 이후 본격적으로 제기된 Apartheid (인종차별정책) 이었다 생각한다. 1990년 이후 Apartheid (인종차별정책)이 공식적으로 철폐되기는 하였으나, 어려움에서 강한 세력이 더 몫을 가져야 한다는 인식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그러므로 (COVID 19, 빈부격차, 정치적 혼란 등) 어려움에서 약한 사람들이 자기 몫을 지키기 위하여는 약탈과 방화 등 여하한 방식이라도 강하게 행동하여야 인식이 대두되는 모양이다.

 

이러한 인식들이,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더번(Durban)’ 등 주변지역의 무질서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전직 대통령 Jacob Zuma 에 대한 재판이 종료되어도, 사회는 상당한 동안 안정을 되찾지 못하리라는 우려를 갖게 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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