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21. 4. 10. 00:31

 

어느 매체는 파도에 침식된 한반도 동해안에 있는 해수욕장의 백사장 모습을 게재하여 보였다. 다른 어느 매체는 인도네시아의 열도에서 있었던 홍수가 땅의 모습을 게재하여 보였다. 그 사진들을 보면서 나는 침식된 그 땅과 모래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생각하였다.

 

세월에 침식된 나의 꿈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봄이면, 많은 것들이 돌아온 생명을 보인다. 봄이 되었으니, 침식되어 보이지 않게 사라진 나의 꿈은 다시 돌아올까?

 

그건 그렇고, 봄이 되어 기온이 올라 온화해지니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난다. 그런데, 봄의 야외활동에서 꼭 주의하여야 할 사항이 있다. 봄의 땅은 푸석하다는 것이다. 땅의 습기들은 겨울의 차가운 기운에 결빙한다. 습기가 결빙하면서 팽창하였던 부피가 다시 녹으며 부피가 감소하여 공간이 생기고, 녹은 물은 중력에 의하여 밑으로 흘러 그 공간은 더욱 커진다. 봄의 땅이 푸석하여진 이유이다.

 

봄을 지나며 푸석한 땅은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다져지기도 하고, 여름이 되어 빗물에 쓸려가지도 하지만, 지금의 계절의 푸석한 땅은 매우 주의하여야만 한다. 느닷없는 발 빠짐으로 중심을 잃을 수 있으며,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야외활동이 되도록 주의와 관심을 바란다.

 

 
 
 

서북의 바람

Kay 2020. 6. 19. 16:54

 

세상에는 참 많은 크고 작은 섬들이 있다. 어떤 섬은 산이 바다에 잠기어 만들어지고, 어떤 섬을 바닷속의 땅이 솟아올라 만들어진다. 바닷속의 땅이 화산활동으로 솟아올라 만들어지는 섬을 흔히 화산섬이라고 하는데, 바다 밑 땅의 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섬이라는 의미로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남해에 있는 제주도가 그러한 예로 제시되기도 한다.

 

첨부된 file slide #4 slide #5 에서 개략적인 화산의 구조를 보였으나, 참 재미있게 생각되는 것은 그 구조가 나무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나무의 줄기(trunk) 같은 주 분출구가 있고, 나무의 가지(branch) 같은 작은 분출구가 있어 함께 활동한다.

 

제주도에는 오름들이 많다. 한라산 기슭에 분포하는 작은 분출구가 소형 화산체(기생화산 또는 측화산)을 그렇게 부르는 것 같다. 그러면서, 그것들에 magma 가 이동하던 통로가 있어 용암굴로 불린다. 하나의 가지(branch)에 연결된 굴들은 □□오름 계로 구분하기도 한다.

 

우연히 김녕굴’ ‘만장굴’ ‘대림굴등이 거문오름 계로 분류됨을 알게 되었다.

 

그러한 적은 오름들의 활동이 한라산이라 불리는 주 분출활동과 함께하여 제주도의 생성이라는 큰 지각활동을 만든 것이다.

 

내가 말하려는 것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COVID 19 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는, 모두가 함께 (그것이 비록 적게 느껴져도) 자신의 역할을 노력하여 잘 수행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문득 한 알의 밀 이야기가 생각났다.

동굴계.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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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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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 2019. 10. 26. 21:00

 

Australia northern territory 남쪽, 사막들의 틈새에 Uluru 라는 높이 340 m 정도의 매우 큰 단일

바위의 산이 있다고 한다. 전에는 호주 초대 총리 Henry Ayers (1821~1897, 1840년 호주로 이민,

총리 재임 : 1863~1873)의 이름을 따 ‘Ayers rock’ 이라 불렸으나, 다시 원주민의 언어를 회복하여

‘Uluru’ 라 불린다고 한다.

 

호주 정부가, 그곳의 상태보호를 위하여, 그곳의 등행을 금지시키려 하자 그 이전에 등행하려는 사

람들이 북새통을 이루었고, 그 땅의 주인인 원주민 원로들은 우려 섞인 씁쓸함으로 그것을 바라보

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사람들의 심리일까?

 

재미있는 것은, 이곳을 1958울룰루-카타추타 국립공원(Uluru-Kata Tjuta National Park)’ 으로

지정한 호주 정부는 1985년에 1만년 전(혹자는 2.2만년전 이라 한다)부터 이곳에 거주하던

원주민인 아난구(Anangu)’에게 반납하고, 99년간 임대형식으로 사용권만을 갖는다는 것이다.

(첨부한 file Slide #7 에 보이는 ‘You are on aboriginal land. Please respect it.’ 이라는 안내판

문구의 의미를 잘 헤아려야 된다.

 

하여튼, 대한민국에서도, 일부의 국가하천 부지 등 국가의 땅이 소유권과 무관하게 일부 지방자치

단체나 개인에 의해 불법 점유되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적폐(積弊)들이 하나씩 개선되어,

더욱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

 

Uluru.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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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uru.pp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