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21. 10. 21. 20:24

 

어느 매체가 게재한 바에 의하면, 20대의 한 여성이 작년 봄(20204월경)에 경상남도 창녕(대구광역시의 남쪽, 철새도래지 우포습지(牛浦濕地) 근처, 낙동강 유역)으로 귀촌(歸村)하여, 그곳에서 café 를 운영하며 몇 개들을 사육하며 지내고 있다고 한다, 그녀가 사육하는 개는 5마리로 하는데, 두 마리는 본래 기르던 개였고, 세 마리는 유기견(遺棄犬)으로 추정된다.

 

그러한 그녀의 유기견 사육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그녀의 유기견 사육은 지속되었다고 한다.

 

나는 그 글을 읽으며 몇 의문들을 가졌다.

첫째, 그녀가 기르는 개가 공격을 받은 것은 2021101917:10 경이라고 하나, 그녀가 함께 게재한 Instagram 의 견사 사진에는 2021101912:28 이라고 촬영시각이 나타나 있다. 실제로 그 개가 공격받은 시점은 언제일까?

둘째, 공격을 시도한 사람은 길에서부터 그 개를 쫓다가 그 개가 집으로 도망하자 계속 쫓아 집에 들어서게 된 것 일까? 길을 가다가 집으로 무단 침입하여 그 개를 공격한 것 일까?

셋째, 그 개의 모습에서 목줄도 입 마개도 안 보이는 것은 사진이 너무 작은 때문일까?

넷째, 그녀는, ‘동네 어르신들께 물어보니 제가 살고 있는 동네 주민분은 아닌 것 같다고 하더라고 하였는데, 동네 어르신들은 공격한 사람이 살고 있는 동네 주민인지 여부를 모르는 것일까? 그녀와 말을 섞어 문제에 관여하기 싫어서 일까? (그녀는 그가 삽을 들고 있었다고 하는데, 다른 마을에 갈 때, 삽을 들고 갈까?) 그녀는, 일부 동네 주민들이 동네 유기견들 전부 우리 집 개라고 우리 집 개들한테 돌을 던졌다. 낫 들고 오고, 곡괭이도 들고 왔다고 했는데, 동네주민들은 왜 그 집에 그렇게 비우호적 일까?

다섯째, 그녀는 반려견 산책도 일부러 인적이 드문 밤 시간에 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그녀는 몇 마리 개들의 목줄을 잡고 있었을까? 그녀는 산책 중 그 개들을 통제할 수 있었을까?

 

나는 가끔 이렇게 말한다. ‘좋은 이웃이 되라!’ (Be a good neighbor!)

반려견과 유기견.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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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의 바람

Kay 2020. 11. 19. 18:44

 

오늘이 1119일 이다. 이제 좀 바람이 차가운 듯 하나, 아직도 사람들은 단풍을 찾아 산과 들을 찾는다고 한다.

 

그런데, 단풍(丹楓)은 두 의미를 가진다. 하나는 ‘maple(단풍나무 류)’를 의미이고, 하나는 가을철 떨켜 층(離層, abscission layer)의 역할로 붉게 또는 노랗게 색이 변한 autumnal leaves(colored leaves)’ 의미이다. 우리는, 흔히 그들 두 의미를 함께 혼용한다.

가을철에 단풍을 찾아 산과 들을 찾는다는 사람들은 무엇을 찾는 것 일까?

 

나는, 가을 비를 맞으며 한가롭게 동네를 산책하고 싶다.

 

단풍나무.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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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bNljbR-_md0

 
 
 

서북의 바람

Kay 2020. 10. 28. 10:43

 

한반도 기온이 점차 내려가며, 단풍은 점차 남()으로 내려간다고 한다, 오늘이 20201028일 이니, 지금쯤 계룡산(鷄龍山, 충청남도)과 주왕산(周王山, 경상북도)의 단풍이 절정일까? 단풍으로 많이 알려진 내장산(內藏山, 전라북도)의 단풍 절정기는 114일 정도 이리라 한다.

 

날이 차갑게 느껴진다. 가까운 산이나 고궁을 찾아,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여유로운 사색의 산책이 생각난다.

강원도의 가을 _ 2020.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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