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21. 4. 10. 00:31

 

어느 매체는 파도에 침식된 한반도 동해안에 있는 해수욕장의 백사장 모습을 게재하여 보였다. 다른 어느 매체는 인도네시아의 열도에서 있었던 홍수가 땅의 모습을 게재하여 보였다. 그 사진들을 보면서 나는 침식된 그 땅과 모래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생각하였다.

 

세월에 침식된 나의 꿈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봄이면, 많은 것들이 돌아온 생명을 보인다. 봄이 되었으니, 침식되어 보이지 않게 사라진 나의 꿈은 다시 돌아올까?

 

그건 그렇고, 봄이 되어 기온이 올라 온화해지니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난다. 그런데, 봄의 야외활동에서 꼭 주의하여야 할 사항이 있다. 봄의 땅은 푸석하다는 것이다. 땅의 습기들은 겨울의 차가운 기운에 결빙한다. 습기가 결빙하면서 팽창하였던 부피가 다시 녹으며 부피가 감소하여 공간이 생기고, 녹은 물은 중력에 의하여 밑으로 흘러 그 공간은 더욱 커진다. 봄의 땅이 푸석하여진 이유이다.

 

봄을 지나며 푸석한 땅은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다져지기도 하고, 여름이 되어 빗물에 쓸려가지도 하지만, 지금의 계절의 푸석한 땅은 매우 주의하여야만 한다. 느닷없는 발 빠짐으로 중심을 잃을 수 있으며,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야외활동이 되도록 주의와 관심을 바란다.

 

 
 
 

서북의 바람

Kay 2020. 8. 16. 00:58

 

여기는 춘천 공지천에 마련된 특설링크 입니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스케이트 경기 실황을 중계하여 드리겠습니다.’ 잡음 속에 들리는 아나운서의 말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겨울이 되며, 그렇게 꽁꽁 언 강에서 얼음을 채취하고 (예전 조선시대에는 한강근처, 지금의 반포대교와 동작대교 근처에 동서 빙고(氷庫)를 관청도 있었다고 한다), 얼음낚시를 하고, 썰매나 스케이트를 탔던 것이라 기억된다. 겨울이면, 군에서는 부대 대항 스케이트 시합을 하기도 하였다. 어떤 학교나 직장은, 겨울 운동장에 물을 붓거나 분수대 연못을 얼려 관계인이나 주변인들이 스케이트를 타도록 장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1963년 말인가, 1964년 초인가의 겨울(내가 알기로는 1964110)동대문 실내 스캐이트장이 개장할 때까지, 공지천(孔之川)은 겨울철 운동인 스케이트의 유일한 공식경기장 이었다. (‘동대문 실내 스캐이트장이 개장하기는 하였으나, 초기 경영의 어려움으로 부침(浮沈)을 계속하였고, 일부 체육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입장권인가 할인권의 묶음()을 팔기도 하였다. ‘동대문 실내 스캐이트장1990년대 중반에 폐장하였으니, 개장한지 약 30년만이라 생각된다.)

 

1946년부터 시작된 고연 정기전에 Ice Hockey(빙구, 氷球)가 추가되면서 지금과 같은 5경기 체제가 된 것도 동대문 실내 스캐이트장의 개장이 1964년 임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

 

하여튼, 올해 (2020) 여름 유난히 길고 많은 폭우로 강원도(지사 최문순 / 더불어 민주당) 춘천시(시장 이재수 / 더불어 민주당) 공지천 근처에 있던 인공수초섬’ 2개 중 하나가 86일 급류에 떠내려가 의암댐 근처의 신연교교각에 부딪혀 완전히 파괴되었고, 떠내려가는 그 인공수초섬을 고정(결박)시키려 하던 몇 사람들이 배()의 침몰로 사망하였다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혹자는, 이제와 사고의 원인에 대해 말하기도 하나, 내가 생각하기에 그것은 결과론일 뿐이다. 재발방지를 위하여 그것은 참고되어야 하나, 그들의 주장을 모두 수용할 수는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지사나 시장 등 몇 책임자급 정치인들에 대한 처벌로 수습하는 것이 좋겠다.

 

춘천 인공수초섬.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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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천.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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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의 바람

Kay 2019. 1. 26. 15:02

 

대한민국의 쇄빙연구선(아라온(Araon), 길이 약 110m, 7500톤급), 중국의 남극대륙의 추가적 기지

건설현장조사단(중국 쇄빙선에 의한 철수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그 쇄빙선이 빙산과 충돌하여 차질이

발생, 현장은 Ross 빙붕 근처 한국 장보고 연구기지 근처))救助에 참여하였고 결국 그들 24명을 멀

리 열흘 정도를 항해하여 뉴질랜드(New Zealand) 리틀톤(Lyttelton, Christchurch 인근 항구마

)까지 운송하게 되었다는 소식에, 남극대륙의 지도를 쳐다 보았다.

 

남극대륙의 여러 곳에 많은 연구기지를 가진 그들을 우리 정부가 왜 뉴질랜드까지 운송해야 하는지

알 수 없지만, 어떤 정치인의 쓸데없는 충성심의 과시가 아니기를 바란다.

 

하여튼, 지도와 옛 사진들을 보다 참 많은 것들이 변하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탐험선과 장비 같

hardware 도 많이 변하였고, 목표에 대한 의지와 덕목 같은 software 도 많이 변하였다. 그러나,

곳의 地名들에서 오랜 과거의 흔적들을 보기도 하였다.

 

 

내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남극의 최대 약 2km 빙설(ice sheet)의 아래엔 대륙의 지형이 있다. 산이 있고, 호수가 있다.

우리 눈엔 그냥 빙설만이 보인다. 그러나, 그 밑에 있는, 눈에 보이 않은 대륙의 산하를 볼 수 있어야

한다. , 외형으로 나타나지 않은 고객의 (본 마음의) 욕구를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의 눈을 가져야 한다.

하나는, 남극 대륙의 해안에 있는 빙붕(ice shelf)들은 녹음(melting)이 진행된다. 그것은 따뜻한 해류

에 의해서도 녹지만, 눈에 보이지 않은 깊은 화산의 열기에 의하여 녹는다. 녹아 얇아진 빙붕은 스스

로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crack)이 생기고 쪼개질 것이다. 그로 인하여, 대규의 빙산(iceberg)

이 생성되리라 생각된다. , 여러 요인들이 중첩(重疊, super-position)되어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상

황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한 요인들만으로 현상을 파악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현상에 대한

변수는 복수 이다. (그 중에는, 독립변수도 있고, 종속변수도 있다.)

 

 

남극대륙 _ 190125.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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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대륙 _ 190125.pp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