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매체가 게재한 바에 의하면, 며칠 전 ‘한가위 특집 여론조사’가 실시되었다고 한다. 그 조사의
대상에는 말 많은 某 씨의 국무위원 임명에 관한 의견도 포함된 것 같다.
하여튼, ‘기자회견 및 인사청문회’ 등으로 임명 찬성의 비율이 약 5 % 정도 늘었다니, 그 결과를 보
다가 내가 생각한 것은, 그 사람이 ‘기자회견 및 인사청문회’를 2~3 회 더하면, 찬성의견이 반대의
견을 앞지를 수도 있겠다 생각한다.
여론조사의 결과를 볼 때, ‘그 사람이 ‘기자회견 및 인사청문회’를 2~3 회 더하면, 찬성의견이 반대
의견을 앞지를 수도 있겠다’는 결론(추론)을 내세우는 것이 ‘귀납법(歸納法, induction)적 추리’ 인
가?
귀납법(歸納法)은 아직 일반화되지 않은 것을 개별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일반화할 때 사용하며, 반
대로 연역법(演繹法, deduction) 은 모든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일반적 사실을 바탕으로 개별적 사
실에 대해 적용할 때 사용한다고 하는데, 나로서는 항상 헷갈려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가르침을
바란다)
‘이해가 되지 않으면, 외우라’는 말이 있다. 특히, 공부할 때는 외우는 것에 몇 장점들이 있다고 한
다.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양, 착각하여 안심한다.
다음의 진도를 따라갈 수 있다.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때로 외우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러나 무엇보다 좋은 것은 이해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가위특집 여론조사.pptx | |
---|---|
어떤 사람은 약 65백만 년 전에 지구가 매우 큰 운석에 한 방 맞았듯이, 화성도 오래 전 크게 한방
맞은 것으로 생각되고, 그 큰 흔적이 Lomonosov crater (폭 : 약 120 km)로 남아있다고 주장한다.
달의 후면(後面)에도 직경 약 92 km 의 같은 이름의 crater 가 있으나, 그 이름이 같은 것은 Russia
의 천문학자의 이름을 인용하였기 때문이다.
나는 천문학자는 아니다. 그러나, 큰 운석에 맞아 흔적이 생기거나, 화산의 폭발로 고지대(高地帶)가
생기거나 하는 것들은 그 규모의 정도 차이는 있으나 서로 비슷한 것 같다.
그래서. 자연과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밖의 현상과 모습에서 안의 현상과 모습을 찾으려 하는 것
일까?
지구와 화성.pptx | |
---|---|
화성.pptx | |
2018년 자연과학(自然科學) 분야의 Nobel 상 수상자들이 가려졌다. 혹자는, 그것의 경제적 효과를 언
급하기도 하지만, 나는 자연과학 중의 특히 이학(理學)은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삶의 존재를
밝힘에 더 가치(價値)의 중심을 두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것이 공부(工夫)의 주제(主題)가 가치
와 무관하게 마음대로여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여튼, 우리 모두는 쉽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 선배와 후배가 함께 network 를 형성하고, 함께 격려
하며 힘을 모아, 바람을 향한 발걸음이 계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
2018 Nobel Prize.pptx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