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의 바람

Kay 2021. 4. 11. 22:25

 

20214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있었고, 그 결과(득표율)는 아래와 같이 알려진다.

                           박 영 선       오 세 훈

-       산술평균        38.2 %          57.8 %

-       가중평균        39.2 %          57.5 %

 

보궐선거의 투표율은 시간에 따라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도 55 % 정도의 수준이니 아직 매우 낮은 것 같다. 사전투표를 허용함에도 불구하고 약 45 % 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다.

 

하여튼, 나는 그 보궐선거의 결과를 보며 몇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그 주요한 것은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한가지 예로, 어떤 구()의 투표율은 50 % 에 미달하였고, 어떤 구()들은 60 % 를 상회하였다. 다른 한가지 예는, 20대 여성의 경우 박영선 후보에 대한 지지 또는 기타에 대한 지지율이 높은 반면 같은 연령대의 남성의 경우 오세훈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높았다.

 

보궐선거에 의해 새로운 서울시장으로 선출된 사람은, 민주당의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탐욕’, ‘교만’, ‘착각’, ‘어설픔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주택문제와 취업문제 등 주민들의 생활여건()의 개선에 집중하여야 생각한다.

 

상당한 사람들은 집값은 계속 오를 것이라 예측하고, 매체들의 대부분 선전/광고는 1+1, 2+1 또는 3+1 등 상품의 가격 인하를 내세운다. 살기가 그렇게 어려워지는 것 같다. 생활의 중심을 이루는 연령층(특히 40)에서 여야의 경합이 치열하였음에 더욱 주목하고, 더 큰 가중치를 두어야만 한다.

다름의 이해.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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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의 바람

Kay 2020. 10. 17. 00:50

 

예전에 이런 표현이 있었다. ‘속지 말자 화장발, 다시 보자 조명발화장과 조명으로 숨겨지거나 왜곡됨이 없이 실체를 잘 인식하여야 한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학교에 다닐 때, 축제가 가까워지면, 학교수업이 끝난 저녁시각에 친구들과 함께 쌍쌍 party partner 를 찾으려 시내(명동이나 종로2가를 서성거렸다. 어느 정도 성과가 있을 성 싶으면, 생맥주 집 같은 곳에 가서 이야기를 계속하고, party 당일의 약속을 정하였다. 언제 어디서 만날 것인 것.

 

약속한 당일 약속한 장소에 갔는데, 상대가 안 나와 없으면 매우 난감하여졌다. ‘, 바람맞았구나!’그런데, 상대가 안 나온 것이 아니라, 서로 알아보지 못한 것이다. 여자는 화장을 고쳤고, 남자에게는 그를 더욱 부각시켜줄 멋진 조명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생긴 표현이, ‘속지 말자 화장발, 다시 보자 조명발이다. 사람들은 그렇게 착각을 하며 살아간다.

속지말자 화장발.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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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의 바람

Kay 2020. 6. 4. 20:38

 

오래 전, 어느 사람이 외출을 하며 하인에게 말하였다. ‘오늘 너의 할 일은, 수확된 작물을 분류하는 것이다. 수확물들을 가져와 상품과 하품을 분류하여라.

 

해가 지고, 그가 돌아왔을 때, 수확물들은 전혀 분류되지 않은 채 그냥 쌓여 있었다. 화가 난 그는, 하인에게 그 이유를 묻자 하인이 대답하였다. ‘상품인듯하여 분류하였으나, 다른 것들을 보니 하품인 듯 하고, 하품이라 생각되어 그렇게 분류하였으나 다른 것들을 보니 상품인 듯 하기도 하고 그래서 작업을 못했습니다.’

 

어느 매체는 2018년 수입을 기준으로 상위 100개 재단의 기부금 결산 투명성을 분석하여 공개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 대학의 산학협력단은 다른 재단에 비해 부실률이 거의 2.1배 높았다고 말한다.

 

나는, 그들은 서로 다른 기준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나는 bi-directional communication 을 강조하지만, 그들은 서로 각기 mono-directional broadcasting 만 되풀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꽉 막혀 소통이 안 되는 구조 자신의 주장만을 되풀이 하면서, 마치 소통인양 착각하는 구조는 아닌지(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결코 타협해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는, 하나만의 이 있다. 그것을 추구하여야만 한다.

 

 

내가 주목하는 것들 중의 하나는, 2018년 기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3,681억 원의 수입(임직원당 4.87억 원)을 가졌고,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은 3,217억 원의 수입(임직원당 8.62억 원)을 가졌다는 사실이었다. 다른 표현으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임직원들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임직원들 보다 1.77배 더 빡 세게 일하고 있으면서도, 더 큰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하여튼, 나는 그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이해와 대화 _ 200603.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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